
대표이미지 상세정보
제목 : Life and Works of Alexander Csoma de Körös by Theodore Duka
설명 : © Library of the Hungarian Academy of Sciences
국가
헝가리(Hungary)
등재연도
2009년
외국어 표기
Csoma Archive of the Library of the Hungarian Academy of Sciences
소장 및 관리기관
헝가리학술원 도서관
본문
헝가리의 학자인 쾨뢰시 초머 샨도르(Kőrösi Csoma Sándor(영명: Alexander Csoma de Kőrös), 1784~1842)는 티베트인의 문화 전통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인물이다. 그는 티베트어의 문법과 함께 학술적 가치가 있는 티베트어·영어 사전을 최초로 편찬하였다(1834). 이런 학술적 작업을 통해, 초머는 동양 연구의 새로운 분야가 된 티베트 연구의 창시자가 되었다.
‘헝가리 학술원 도서관의 초머 기록물(Csoma Archive of the Library of the Hungarian Academy of Sciences)’은 초머와 관련된 필사본과 인쇄본 기록물을 포괄적으로 모아 놓은 것으로, 그 범주는 다음과 같다.
1) 초머의 스승인 장글라(Zangla, 초머가 머물며 티베트학을 연구했던 곳이다)에 있던 라마승들이 초머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티베트 문학과 학문의 다양한 분야를 약술해 놓은 ‘샨도르 도서’(전 4권). 이 책들은 초머만을 위해 단 한권씩만 저술되었다는 고유성에 있다.
2) 초머가 필사하거나 구입하거나 복제한 32점의 티베트어 목판 인쇄물과 원고.
3) 초머가 주고받은 서신(그가 쓴 편지 26통을 포함한 약 250통의 편지).
4) 그의 전기를 처음으로 쓴 테오도레 두커(Theodore Duka, 1825~1908)의 초머 관련 컬렉션.
5) 초머의 생애와 작업에 관련된 당대와 현대의 기록물.
이 기록물에는 예외적인 학술적 가치를 가진 수많은 고유 문헌(샨도르 도서나 초머가 주고받은 서신 등)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초머와 관련된 기록물의 포괄적 컬렉션으로 유일한 것이라는 점에서도 고유성이 있다.
이 문헌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 헝가리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여겨지는 초머의 기록유산은 헝가리 국민에게 큰 의미가 있다. 동양으로 가서 중앙아시아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되던 국가의 발상지를 찾아낸 헝가리 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는 국민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 초머는 새로운 학문의 창시자로서, 특히 학문적 업적이 여전히 중요시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의 기록물은 불교와 티베트 연구에 똑같이 중요하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이 기록유산은 석가모니가 설파한 경전을 바탕으로 요약한 불교의 기본 개념과 불교 역사의 초기 단계에 있었던 수도승 계율에 관한 종교 저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우주론·우주 구조학·의학·문법·철학·역사·시 작법 등 티베트 지식의 모든 측면을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티베트 연구 창시자의 일생과 작업에 관한 전면적인 배경을 제시함으로써 동양 연구 가운데 한 특정 분야의 발달에 대한 성찰을 도모하고 있다.
이 유산에는 초머 개인을 위해 한 권씩만 작성된 고유한 필사본과 공적·사적 서신이 들어 있으므로 대체 불가능하다. 티베트 연구 창시자의 이 기록유산은 전 세계적으로 티베트 연구와 불교에 관한 연구가 활발한 곳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