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gratory Bird Sanctuaries along the Coast of Yellow Sea-Bohai Gulf of China (Phase I)
© Yancheng Broadcasting Television
상세정보
국가: 중국(China)
위치 : N32 55 55 E121 1 0.53
등재연도 : 2019
영문명
Migratory Bird Sanctuaries along the Coast of Yellow Sea-Bohai Gulf of China (Phase I)
등재기준
기준 (ix) : 홍적세(洪積世) 이래로 황하강과 양쯔강과 같은 큰 강은 칭장고원(青藏高原)과 중앙아시아사막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퇴적물을 황하이와 보하이 만으로 끊임없이 운반했다. 한편, 황하이와 보하이 만의 대륙붕은 지속적으로 침하 과정이 진행되는 중이다. 해양 수문학적 과정(Hydrological Processes)에 기후 변화가 결합되어 하천 퇴적물이 계속적으로 배출되고 지각 침하 과정이 축적되면서 이곳은 생태계의 발생 및 진화의 기초가 되었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생태계는 황하이와 보하이 만 연안의 자연경관을 형성했다.
연속유산 1단계에 해당하는 유산구역은 오랜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큰 강인 양쯔강의 영향을 받아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기 1194년부터 1855년까지 가장 많은 양의 모래 퇴적물을 실어 나르던 황하 강은 유산구역 인근의 바다로 흘러나갔다. 유산구역은 강(육지)과 해양 생태계의 강렬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지역이며, 아마도 오늘날 동종의 지형으로는 가장 전형적인 사례일 것이다. 이곳에서는 다량의 하천 퇴적물이 해류와 상호작용하고 조간대 갯벌과 독특한 방사형 모래 능선을 형성했다.
홍적세 말기 이후 해침(海浸)과 해퇴(海退)가 진행되는 동안 고대 양쯔강 하구와 화이허(淮河) 강 하구에는 퇴적물이 축적되었고, 황하이 연안의 특수한 방사형 해류의 영향을 받으며 장강(長江)을 중심으로 30000㎢가 넘는 방사형 모래능선이 형성되었다. 방사형 모래능선, 모래톱, 갯골(tidal channel)은 유산의 YS-1 지역에서도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한다. 조류(潮流)와 폭풍 해일로 인한 집중적인 영향 아래에서 방사형 모래능선은 항상 변화하며, 일반적인 변화 추세는 합쳐지거나 확장되어 해안 방향으로 이동한다. 방사형 구조의 중앙이나 해안 근처의 모래톱은 대부분 퇴적 지형으로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 강과 해양 수문학, 기후 변화에 의해 형성된 이러한 경관의 역동적인 변화는 생태계와 종의 진화에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동하였다. 이처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서식지에 사는 다양한 저서(底棲, 해저에서 사는) 생물들을 먹고 살기 위해 섭금류들은 이곳에서 적응적 분기진화(分岐進化, Cladogenesis)를 거쳤다.
유산구역의 YS-2 에 속하는 해안 지역은 주로 해양 퇴적에 의해 형성된 평원 지역이다. 조석의 비대칭성(빠른 밀물과 느린 썰물)으로 인해 조류가 운반한 퇴적물은 조간대에서 축적되었다. 이것은 평원이 형성되는 데에 중요한 원동력이다. 황하 강의 남쪽으로 유입되는 큰 강들이 다량의 퇴적물을 이끌고 내려오면 조류나 파도에 이끌려 운반되고, 조간대에서 퇴적된다. 그러는 사이 해안 평야에는 지속적으로 토사가 쌓여 바다를 향해 전진하다가 독특한 조간대 갯벌이 형성된다. 유산구역의 식생은 해안 습지 식생의 놀라운 특징을 보여주다. 토양 염분의 변화, 해수 침수 등으로 인해 유산구역의 식생 구조는 분명한 전이와 확실한 천이(遷移, succession)를 보인다. 해변에서부터 육지로의 전이 유형은 식생이 자라지 않는 갯벌, 갯쥐꼬리풀 습지(Spartina alterniflora marsh), 나문재 습지(Suaeda glauca marsh), 노루털 초지(Aeluropus sinensis grassland), 띠 초지(Imperata cylindrical grassland) 또는 갈대 습지(reed marsh) 순이다. 식생이 없고 염도가 매우 높은 갯벌에는 철새들의 먹이인 다양한 저서 생물이 풍부하게 서식한다. 갯벌과 맞닿은 육지의 일부 지역에는 갯쥐꼬리풀(Spartina alterniflora) 군락이 나타난다. 바다에서 육지 방향으로 좀 더 다가가면 나문재와 퉁퉁마디(Salicornia europaea)와 같은 내염성 식물들이 자생한다. 염도가 0.6~1.0%인 지역의 나문재 군락에는 노루털 군락이 증가한다. 육지 쪽에서 가장 먼 지역에서 나타나는 식생은 띠 초지대인데, 종종 강아지풀(Setaria viridis),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갈대(Phragmites communis), 왕잔디(Zoysia macrostachya) 등의 식물들이 함께 나타난다. 또한, 갯벌 저지대와 하구와 같이 물이 풍부한 지역에는 커다란 갈대 군락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난다. 이들 지역에는 단정학과 같은 조류가 자주 발견된다. 서식지 유형과 식물군락(植物群落)의 공간적 분포는 진흙 해안의 역동적 변화에 따라 달라지며 생물다양성 지속의 기초가 된다.
이처럼 유산의 2개의 구성요소는 해안 및 해양 생태계의 변화, 경관 패턴의 변화에 따른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해안 경관 속에서 역동적인 변화를 배경으로 식물군집의 진화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동시에 생태계 지원 서비스는 적응과 진화와 관련된 다양한 유기체의 생태 및 생리 과정을 온전하게 반영하며, 이 지역을 해안 및 해양 생태계의 탁월한 사례로 만들고 있다.
기준 (x):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 만의 철새 보호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 종과 해당 조류의 서식지가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이 유산은 보호 및 연구의 측면에서 탁월한 가치가 있다. 이 지역들은 7대 주요 철새 이동경로보다 훨씬 많은 수의 멸종위기종 물새가 이동하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위에 있다. 또한, 연속유산의 첫 번째 단계는 최고 등급의 ‘이동경로’ 보호구역과 멸종위기 조류의 주요 서식지를 포함하고 있다.
유산 내에는 장쑤성의 다펑미루국가급자연보호구(大豊麋鹿 國家級自然保護區)와 옌청국가진금자연보호구가 있으며, 이 두 보호구 모두 황하이생태지역(WWF 글로벌 200 생태지역 중 203번) 남쪽에 있고 이미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 의거 중요 습지로 지정되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적 갯벌 해변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보호가 잘된 조간대 갯벌(intertidal mudflat) 중 하나인 옌청국가진금자연보호구는 UNESCO의 인간과 생물권(Man and Biosphere) 보호구역 네트워크에 속해 있다. 이 지역의 특징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가운데 물새들의 핵심적 기착지이자 번식지이며 월동지이다.
장쑤성의 옌청 남쪽의 철새 서식지(YS-1)는 섭금류의 번식지 및 월동지로부터 700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기착지이자 ‘급유지’ 역할을 하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에서 핵심적 연결 지점이다. 섭금류에게 다펑과 둥사, 그리고 광활한 주변 지역은 이 ‘이동경로’ 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다. 둥사 군도가 있는 방사형 모래능선과 주변 지역은 전 세계적 멸종위기에 처한 넓적부리도요의 약 50% 이상이 머무는 가을 기착지이자 털갈이 장소이다. 게다가 야생 사불상(四不像, Père David’s deer)의 전 세계 개체들 중 ⅔이상이 현재 다펑에 서식하고 있으며, 야생에서 멸종된 덩치 큰 포유동물을 이곳으로 유입시킨 뒤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사업 모델을 시행하고 있다.
장쑤성의 옌청 북쪽의 철새 서식지(YS-2)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인 붉은가슴흰죽지(Baer’s pochard, Aythya baeri)와 시베리아흰두루미(Leucogeranus leucogeranus)에게 중요한 서식지이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단정학의 가장 중요한 월동지로, 이동하는 단정학 개체 중 40~55%가 이곳에서 겨울을 보낸다. 한편 이 유산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Platalea minor) 개체의 약 10%가 머무는 기착지이자 취약종인 검은머리갈매기(Larus saundersi)의 중요한 번식지이자 월동지이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황하이(黃海, 이하 황해) 연안과 보하이 만(渤海灣, 이하 발해만)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갯벌 해변이 연속적으로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10대 강에 속하는 황허(黃河)와 양쯔강(揚子江)을 비롯하여 얄루강(鴨綠江, 압록강), 랴오허(遼河, 요하), 롼허(滦河), 하이허(海河) 등의 여러 강에서 실려 온 퇴적물과 영양분이 지속적으로 쌓여 비옥한 갯벌이 되었고, 방사형 모래능선(Radial sand ridges)과 모래톱(砂堆, sand bank)이 있으며, 멸종위기종인 조류가 번식하는 석호·바위·해안·섬 등이 발달해 있다. 강에서 흘러온 퇴적물이 쌓이고 지각이 침강하는 역동적 과정 덕분에 발해만-황해 연안의 생태계와 습지 경관이 형성되었고, 오늘날 이 경관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비옥한 해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이곳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로서 철새들의 주요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 만의 철새 보호지역’은 연속유산으로서 삼각주, 모래톱, 갯벌, 해수 습지와 담수 습지, 암석 강기슭(Rocky shore), 섬, 고대 해안선 등과 같은 자연 습지 서식지, 그리고 염전, 양어장, 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의 북동부부터 동부에 이르는 이 연속유산은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들의 주요 경유지이자 월동지이며 번식지이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장엄한 온대 연안 자연보호지이자 생태계 중 하나인 이 지역은 전 지구적인 생물다양성 보호라는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유산이다. 일부 종은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멸종위기종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100여 마리에 불과한 중국벼슬제비갈매기(Chinese Crested Tern, Thalasseus bernsteini)와 몇 백 마리에 불과한 넓적부리도요(spoon-billed sandpiper, Eurynorhynchus pygmeus)도 이곳에 머문다. 그리고 청다리도요사촌(Nordmann’s greenshank, Tringa guttifer)과 붉은어깨도요(great knot, Calidris tenuirostris), 알락꼬리마도요(Far Eastern curlew, Numenius madagascariensis)의 경우 거의 모든 개체가 이곳에 서식한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은 철새 이동경로에 있는 1030개의 핵심 습지 의 중요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옌청(鹽城) 연안 습지가 보하이 만-황하이 연안을 따라 있는 중요 철새 서식지 목록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이 습지가 유산구역 ‘1단계’로서 적합함을 입증한다.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 만의 철새 보호지역(1단계)’ 연속유산은 2개의 구성요소인 장쑤성(江蘇省) 옌청 남쪽의 철새 서식지(YS-1)와 장쑤성 옌청 북쪽의 철새 서식지(YS-2)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 요소는 각각의 경계로부터 30km 떨어져 있으며, 경계 사이에는 인간 활동이 활발한 다펑(大丰) 항과 주변 지역이 있다.
- 장쑤성 옌청 남쪽의 철새 서식지(YS-1)
이 유산은 144,839ha의 유산구역과 서쪽의 28,271ha의 완충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펑에는 해양 퇴적평야와 담수 갈대습지에서 발달한 이차림(二次林, secondary forest)과 같은 전형적인 유형의 서식지가 있다. 옌청국가자연보호구의 남쪽 구역과 둥사군도(東沙群島)는 조간대 갯벌과 방사형 모래톱(radial sand bank), 모래능선(sand ridge) 등으로 이루어진 완벽한 생태계를 포함하고 있다. 다펑은 미루(麋鹿)라고도 불리는 사불상(四不像, 당나귀, 말, 소, 사슴의 특징을 모두 보이는 중국 사슴, Père David’s deer, Elaphurus davidianus)의 세계 최대의 포획 개체군과 최대의 재유입 개체군의 고향이다. 옌청보호구의 남쪽 구역, 둥사, 탸오즈니(條子泥)와 가오니(Gaoni)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로서 섭금류(涉禽類)에게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다. 넓적부리도요(Spoon-billed Sandpiper)와 청다리도요사촌(Nordmann’s greenshank)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의 절반 이상이 이 유산과 주변 지역에서 오랜 동안 머물며 먹이를 구하고 털갈이까지 한다.
- 장쑤성 옌청 북쪽의 철새 서식지(YS-2)
이 서식지는 장쑤성 옌청시의 서양(射陽) 현과 팅후(亭湖) 구에 있으며 장쑤성의 옌청국가진금자연보호구(鹽城國家珍禽自然保護區)의 한 가운데에서도 핵심지역이다. 이 유산은 43,804ha의 유산구역과 서쪽의 51,785ha의 완충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옌청자연보호구’의 중간 부분은 주로 민물 갈대습지나 조간대 갯벌 서식지 유형이다. 철새인 단정학(red-crowned crane, Grus japonensis) 개체에게 가장 중요한 월동지이며, 해마다 총 개체수의 약 50%(몇 년 동안은 80%까지 머물렀다)가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이 두 구성요소인 서식지는 태평양 서안에서 가장 광범한 조간대에 해당한다. 유산의 광범한 해안 서식지는 인간 활동에 의한 훼손이 적은 지역이며, 자연생태계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중국이나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자연 상태의 해안선 중 하나이다. 해상 퇴적 평야와 갯벌의 중심부는 황하 강이 북쪽으로 방향을 다시 바꾸었던 1855년 이전에 형성되었다. 오늘날, 조간대 갯벌에는 독특한 해양 수문 순환 과정을 통한 퇴적 과정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퇴적 과정을 통해 연속유산(단계 1) 구역은 단정학이나 넓적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과 같은 멸종위기종의 중요한 서식지가 되었다. 중국의 해안선에 있는 여러 지역과 함께 이 서식지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를 지나는 20종 이상의 멸종위기 조류를 보호하는 네트워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연결고리이다.
완전성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 만의 철새 보호지역’에는 대규모 갯벌과 해변, 그리고 철새가 이동하는 여러 연속적 서식지 등을 비롯하여 해안을 따라 형성된 커다란 조류 서식 체계가 있으며, 북반구와 남반구에 걸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의 중요 지역 가운데에 철새 이동의 핵심 기착지가 있다. 광활한 공간은 수백 종 이상의 철새와 수백 만 마리의 물새가 이곳에서 양질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지방을 보충할 수 있는 중간 급유지 역할을 한다.
연속유산의 1단계에는 인간 활동에 의해 훼손된 적 없는 조간대 습지(Intertidal wetland) 전체, 그리고 2곳의 기존 자연보호구, 1곳의 습지 공원, 2곳의 습지 자연보호구역, 특히 퇴적물로 덮인 방사형 모래능선 등을 포함한다. 이 유산은 조간대 습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자연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을 적절히 반영하고 보호한다. 이 지역은 육지 쪽의 습지에서부터 방사형 모래능선까지 일관된 경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조수로 인한 지형 및 서식지의 진화를 포괄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황하이의 옌청 습지대는 담수와 기수(汽水, 해수와 담수가 혼합되어 있는 물), 해수 지역에서 발달한 독특하고 완전한 조간대 갯벌을 특징으로 한다. 유산구역(1단계)과 260000ha 이상의 완충구역은 조간대에서의 생태 기능과 과정의 연속성이 제한 없이 일어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충분한 면적, 훌륭한 상태의 갯벌, 그리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 생태계는 철새들에게 중요한 경유지로서 충분한 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유산구역 YS-1에는 간조 때 섭금류에게 중요한 먹이를 제공하는 모래톱과 모래능선, 갯골, 그리고 방사형 모래능선이 있는 해안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은 또한 해안 갯벌부터 내륙 습지까지, 만조 시에는 섭금류에게 휴식 장소를 제공하는 일련의 서식지 유형을 포함하고 있다. 내륙 구역에는 사불상의 활동 영역을 포함하여 이 동물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모든 유형의 서식지가 있다.
YS-2 유산구역은 단정학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일 뿐 아니라 두루미나 거위, 오리 종들이 선호하는 서식처가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현재 이 지역에는 양질의 서식처와 함께 단정학의 먹이 장소와 휴식을 위한 모든 유형의 서식지가 있다.
현재 유산구역(1 단계)과 완충구역은 장쑤성의 옌청국가급자연보호구, 다펑미루국가급자연보호구, 옌청-티아오지니 습지공원, 둥타이-가오니 습지자연보호구역, 둥타이-티아오지니 습지자연보호구역 등의 보호구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 모든 지역은 중국 법률에 의거하여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생태보호적색선(生態保護紅線, 농업과 공업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으로 지정하여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관리 및 보호 정책은 온전한 생태계 및 생태 과정이 어떤 방해도 없이 지속되도록 보장할 것이다.
유산구역(1 단계)에는 유산구역과 2개 보호구가 있는 조간대 습지, 습지 공원, 그리고 2개의 자연보호구역, 둥사 군도, 2개 보호지역이 있는 완충구역과 실험구역, 유산의 서쪽(육지 방향) 둘레의 타이오지니 간척지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완충구역에서의 농지와 양어장, 염전에 대한 지속가능한 관리는 단정학과 사불상과 같은 멸종위기종의 확산과 이동을 돕는 공간을 제공했다.
보존 및 관리체계
유산구역은 중국 국가 소유지이며, 국가급자연보호구와 긴급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가 차원뿐 아니라 지방 차원에서 다각도의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고, 인력과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과 지역사회, 사회단체 및 연구소 간의 협력 보호 메커니즘도 형성되어 있다. 중국 국가 및 지방정부의 법률과 규정에 의거하여 유산을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정부기관과 지역사회, 사회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해안 조간대 습지의 자연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유산구역은 멸종위기에 처한 여러 종의 생존과 번식을 보장하고, 철새에게 중간 기착지로서 기능한다. 중국 정부와 지방은 세계자연유산의 보호와 관리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장쑤성이 입안한 13번째 5개년 계획 개요에는 “우리는 다펑과 옌청 자연보호구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지역의 수역에서 생태적 다양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향후 유산의 보호 및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계획이다.
1) 적응적 관리를 하기 위해 경관 및 생물학적 요소를 비롯하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있는 요소들을 모니터링하고 연구를 강화한다.
2) 위협 요인을 점검하고 연구 목표를 위한 예방, 통제, 보호 조치를 이행한다.
3) 관련 기관이나 유산과 완충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관리, 점검, 공공교육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대중이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해설 체계를 개선하고, 탐방객 수를 통제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강화한다. 관광 지역에 대한 접근을 규제하고 감독을 강화하며, 관광과 교통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 한다.
5)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의 관리를 주도하는 통합된 관리 사무소를 설치한다. 장쑤성의 옌청 시 인민정부는 옌청시의 세계유산신청및관리청 설치를 승인한 바 있다.
6) 2개 자연보호구, 1개 습지공원, 2개 자연보호구역의 행정력을 통합하여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의 보호 및 관리를 강화한다.
7) 유산의 모니터링, 보호 및 관리를 책임질 옌청 세계유산 등재 전문가 그룹, 지방 당국, 점검 및 연구 기관, 대학 등으로부터 기술적 지원을 받아 활용한다.
8)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 법률 제정과 “옌청 세계유산의 보호에 관한 규정”을 공식 제정한다.
유산면적
188,643ha
완충지역
80,056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