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ient Ferrous Metallurgy Sites of Burkina F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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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국가 :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위치 : N12 35 15.93 W3 19 44.35
등재연도 : 2019년
영문명
Ancient Ferrous Metallurgy Sites of Burkina Faso
등재기준
기준 (iii) : ‘고대 야철지’는 철광석 제련이라는 고유한 전통을 보여주는 탁월한 증거이며, 오늘날의 부르키나파소 공동체들에게 풍부한 기술적·문화적 유산을 전파한 장소이다. 두울라는 아프리카에서 철의 생산 개발에 관한 가장 오래된 증거로서, 철의 생산 기술이 이미 기원전 500년경 이 지역에 전체적으로 널리 보급되었음을 입증한다. 티웨가, 야마네, 킨디보, 베퀴는 서기 제2천년기에 부르키나파소 사헬 지역에 있었던 대규모 야철지에 대해 설명하는 철 생산 유적지이다.
기준 (iv) : ‘고대 야철지’는 부르키나파소에 존재했던 전통 철광 제련 기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이다. 용광로는 본래의 높이 그대로이거나 거의 그대로인 상태로 보존되었으며, 비슷한 종류의 유적지 사례와 분명히 구분되는 형태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그 외의 유물들, 예를 들면 대규모 광재(鑛滓, 제련 후 남은 찌꺼기) 더미나 채광 흔적, 그리고 오늘날까지 살아있는 기술 전통도 이 용광로와 관련이 있다. 전 지구적 측면에서 이와 같은 고대 기술의 출현은 아프리카 민족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기준 (vi) : ‘부르키나파소의 고대 야철지’는 야금가라는 사회전문가 집단이 구현한 살아있는 전통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 오늘날 이 전통은 대장장이와 야금가 후손들 공동체에게 야철 기술과 관련하여 상징적 가치를 지닌 유산이다. 불과 철에 관한 전문가인 대장장이들은 예로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야마네, 킨디보, 두울라 공동체의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의식과 사회적 관습을 지속하고 있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
‘부르키나파소의 고대 야철지(Ancient Ferrous Metallurgy Sites of Burkina Faso)’의 5개 유적지는 고대에 있었던 철 생산의 특징과 중요성, 그리고 철 생산이 식민지 이전 부르키나파소 사헬지역의 사회에 미친 영향을 입증한다. 기원전 8세기에 조성된 두울라(Douroula) 유적지는 현재 부르키나파소의 철 생산 개발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증거이며 아프리카 철 생산의 비교적 초기 발전 단계를 보여준다. 티웨가(Tiwêga), 야마네(Yamané), 킨디보(Kindibo), 베퀴(Békuy) 등에도 보존이 잘된 야철지(冶鐵址)가 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이들 유적지처럼 보존이 잘 된 높은 탑 형태의 용광로(furnace, 爐)가 있는 야철지는 매우 드물다. 이곳은 대규모의 생산 현장으로 야철지의 규모로 보아 서아프리카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던 서기 제2천년기(Second millennium, 1001~2000)에 철 생산량의 규모가 확대되었던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유산은 야마네, 킨디보, 두울라의 대장간에서 이룩한 살아있는 전통과 직접 관련이 있다. 오늘날 이 전통은 대장장이와 야금가의 후손들 공동체에게 철의 생산 기술과 관련하여 상징적 가치가 있다.
완전성
‘고대 야철지’ 유산의 경계 내에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는 모든 본질적인 속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속성은 수세기 동안 중대한 변화 없이 완전성을 유지했고 주변 환경을 보호하며 온전히 보존되었다. 파손되거나 이동되거나 고의적인 문화 파괴 행위로 훼손된 용광로는 없다. 가장 초기에 건설된 두울라 용광로의 밑동 부분에만 물리적 보호 조치를 취했다. 주거지의 위치는 대장장이들과 관계된 신성한 야철지 지역과 충분한 거리로 떨어져 있어서 완전성 보호가 보장된다. 그럼에도 비와 바람에 의한 토양의 침식, 가뭄의 주기, 그리고 일부 지역의 사막화, 몇몇 용광로에 살고 있는 흰개미와 나무, 소규모의 금 광산 등 때문에 완전성의 조건은 취약한 편이다.
진정성
이 유산은 2,700년이 넘게 발달한 생산 지속성의 증거이자 숙련된 철 제련 및 변형 가공 과정에 대한 증언이다. 당시의 철 제련 기술은 부르키나파소 민족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정착사에 본질적으로 기여했음을 입증한다. 유산을 구성하는 5개의 야철지는 중요한 발견의 시대, 제련 관련 구조물의 조성, 야철 단지 내의 각 부분의 완성도, 구조물에 대한 건축 기법의 다양성과 풍부함,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대장장이 전통이라는 관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유산 구역과 완충구역에 관한 기록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진정성의 조건을 약화시키는 부분이다. 유산의 관리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은 야철 전통의 회복탄력성을 보장하고 진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보존 및 관리체계
이 유산은 일련의 법률에 의거하여 국가차원에서, 관습법에 따라 지역사회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마로 산림 보호지역(Maro forest reserve) 내에 있는 베퀴 유적을 제외한 나머지 유적은 지방자치체의 관리를 보장받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관리체계는 5개 유적 각각에 대한 관리계획을 기초로 하는데 유산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주요 수단이다. 국가관리위원회(National Management Committee)가 숙고와 방향 설정을 하고, 실질적인 관점에서는 세계등재유산관리국(Listed World Heritage Sites Department)이 관리하고 있다. 국가관리위원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권한과 통제권을 행사한다. 각각의 개별 현장 수준에서 지역 공동체에 의한 지속가능한 관리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 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유산 부지 관리계획이 위원회와 국가관리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유산면적
122.3 ha
완충지역
797.5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