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and dance of Dominican Bachata
설명 :
상세정보
목록 : 대표목록
국가 : 도미니카공화국
등재연도 : 2019
요약
‘도미니카의 바차타 음악과 춤(music and dance of Dominican Bachata)’은 춤을 동반한 음악적 표현으로서, 볼레로 리듬과 손(Son), 차차차(Cha-cha-cha), 메렝게(Merengue) 등의 아프리카 앤틸리스계의 여러 장르가 융합된 결과로써 파생된 유산이다. 도미니카 사람들은 바차타 음악과 춤을 공동체 축하행사나 사회적 모임 등 어디에서나 연행하는 토속적인 문화적 표현이라고 여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바차타의 가사는 사랑과 열정, 향수 등의 깊고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다. 어원적으로 ‘바차타(bachata)’라는 용어는 아프리카 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본래는 특정 음악 장르를 뜻하는 용어가 아닌 활발한 모임이나 파티를 일컬었던 말이다.
전통적으로 바차타 연행에는 1개 또는 2개의 기타(오늘날에는 전자기타가 광범하게 이용된다)가 다른 악기들을 리드하고 베이스와 함께 봉고(bongo), 마라카스, 귀로(guiro) 등의 타악기로 이루어진 소규모 악단이 함께 한다. 음악은 비트 당 4템포로 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음악가 중 1명은 리드 싱어이다. 커플 댄스로 구성된 바차타 춤도 음악과 마찬가지로 열정적이며, 관능적인 엉덩이춤과 단순한 8스텝의 발동작이 특징이다. 이 유산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모든 전통 축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연행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사람이라면 어릴 때부터 바차타 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아울러 이 유산의 전승을 위해 힘쓰는 아카데미와 스튜디오, 학교 등도 100곳 이상 있다.
영문명
Music and dance of Dominican Bachata
지역정보
도미니카공화국 영토 전역의 지역이나 도시, 지방, 마을 모두에서 예외 없이 동일한 열정으로 바차타를 감상하고, 춤추고, 해석하고 즐기고 있다. 또한 도미니카 이주민들이 거주하는 미국의 뉴욕이나 뉴저지, 플로리다, 매사추세츠와 펜실베이니아, 푸에르토리코, 스페인의 마드리드 지방과 바르셀로나 지방,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등지에서도 마찬가지로 바차타를 향유하고 있다.
바차타의 영향과 범위는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나라(알래스카의 배로(Barrow)에서 남미 남단의 티에라 델 푸에고(Tierra del Fuego))로 상당히 넓으며,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의 아래 지역에서도 연행하며, 유럽에서도 점차적으로 바차타 연행이 늘어가고 있고,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도 연행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예능보유자
바차타의 보유자와 연행자는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도미니카 사회 전 분야 어디에나 있다. 마찬가지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바차타 댄서와 애호가 단체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바차타 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데 힘쓰는 스튜디오와 시설 또한 상당히 많다.
1960년대 초반 도미니카 사회가 개방되던 시기와 대중적인 바차타가 라디오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광범위하게 퍼지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일치한다.
바차타의 음악 보유자들은 현재 저명한 연주자와 작곡가들이 있으며, 이들은 뛰어난 재능과 교육적 소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고취하고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 리듬의 선구적인 보유자 중에는 호세 마누엘 칼데론(José Manuel Calderón, 1941~), 라파엘 엥카르나시온(Rafael Encarnación) 등을 언급할만하다. 두 번째 단계에서 주요 연행자 중에는 루이스 세구라(Luis Segura, 1940~), 레오나르도 파니아과(Leonardo Paniagua), 블라스 두란(Blas Duran)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덕분에 바차타가 변방의 고립된 음악이 아닌 주류 음악으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이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세 번째 단계는 국경을 초월하여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나라와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 해당 장르가 알려지게 되었다. 이 시기의 많은 연행자 중에서 특별히 중요한 선구자로는 후안 루이스 게라(Juan Luis Guerra, 1957~), 안토니 산토스(Antony Santos, 1967~) 루이스 바르가스(Luis Vargas, 1961~) 루이스 디아스(Luis Díaz, 1952~2009), 빅토르 빅토르(Víctor Víctor), 라울린 로드리게스(Raulín Rodríguez), 프랑크 레예스(Frank Reyes, 1969~), 호에 베라스(Joe Veras), 사카리아스 페레이라(Zacarías Ferreira) 등을 들 수 있다.
끝으로 네 번째 단계에서는 그룹 아벤투라(Group Aventura, 미국의 바차타 밴드)의 대표자들, 로미오 산투스(Romeo Santos, 1981~), 몬티와 알렉산드라(Monchy & Alexandra), 프린스 로이스(Prince Royce, 1989~) 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무형유산의 의미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널리 확산된 이 지역만의 토착 예술 표현 중 하나인 바차타는 강력한 사회적 응집력이 있으며,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연결하는 상호작용의 장치로써 이용되었다. 또한 이 유산은 다양한 사회적 부문에서 주변을 둘러싼 문화적 현실을 인식하고 현실적 시대상과 사회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차타 음악과 노래, 춤은 축하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임은 물론, 고단한 일상생활을 견딜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것으로 문화의 사회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이 유산은 도미니카 국내에서는 정치 및 상업적 홍보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해외에서는 의심할 여지없이 더 큰 침투력, 전파력, 초월적 능력으로 확산에 기여하는 토착 문화의 표현이다. 이 유산은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의 정체성의 명백한 요소로서 강화되고 있으며 문화와 문화 사이의 대화를 효과적으로 장려한다.
전승정보
바차타 음악과 춤, 노래를 연행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과 재주가 필요하다. 관찰과 모방을 통해 경험하는 학습의 원칙은 일반적으로 이 유산의 전승과 발전, 확장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음악의 해석 방식과 노래의 인토네이션(intonation, 음조)은 구두로 자연스럽게 전승된다. 이 기술은 가족, 이웃, 공동체 조직 내의 비공식적 교육을 통하거나 보유자 및 애호가 또는 연행자의 일상생활 속 상호작용을 통해서, 또 모든 사회적 축하행사나 비공식 모임 등 어디에서나 함께 하면서 전통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 덕분에 바차타는 가장 내밀한 감정과 도미니카 사람들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강력한 대중적 표현 형식으로 발전했다.
이 유산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모든 전통 축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것으로 여기며 이를 통해 누구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바차타 춤을 배울 수 있다. 게다가 바차타 춤을 집중적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아카데미와 스튜디오, 학교 등도 100곳 이상 있다. 마찬가지로 도미니카에 설립된 거의 모든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레저 활동 중 하나로 매일 바차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5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과 수백 개 도시의 아카데미와 스튜디오, 유흥 중심지(디스코, 바, 펍 및 레스토랑)에서는 기본에서 고급 수준까지의 바차타 댄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문
‘도미니카의 바차타 음악과 춤’은 춤이 동반된 음악적 표현으로 볼레로 리듬과 손, 차차차, 메렝게 등의 아프리카 앤틸리스계 여러 장르가 융합된 결과로써 파생된 유산이다.
도미니카 사람들은 생일이나 결혼식, 세례식, 가족 모임, 크리스마스 축제, 졸업식, 스포츠행사, 정치적 집회 등 공동체 축하행사와 사회적 모임 등에 항상 바차타 음악과 춤을 동반하며 자신들만의 고유의 문화 표현이라고 여기고 있다.
과거에 바차타는 경멸적인 표현으로 “무시카 데 아마르게(Música de Amargue)”라고 불렸는데 이는 깊은 우울과 슬픔(“블루스”)을 일깨운다는 의미로 “쓰디쓴 음악”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인 바차타의 가사는 깊고 애절하며 열렬한 사랑과 열정, 향수를 표현한다.
어원적으로 ‘바차타’라는 용어는 아프리카 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본래는 특정 음악 장르를 정의하는 용어가 아니라 활발한 모임이나 파티를 일컬었던 말이다.
전통적으로 바차타 연행을 하려면 1개 또는 2개의 기타(오늘날에는 전자기타가 광범하게 이용된다)가 다른 악기를 리드하고 베이스와 함께 봉고(bongo), 마라카스, 귀로(guiro) 등의 타악기로 구성된 소규모 악단이 함께 연주한다. 음악은 비트 당 4템포로 연주하며 일반적으로 음악가 중 1명은 리드 싱어이다.
커플 댄스인 바차타 춤도 음악과 마찬가지로 열정적이며, 엉덩이를 관능적으로 흔들며 단순한 8스텝의 발동작을 특징으로 한다. 바차타 댄서들은 4비트 박자에 맞추어 왼쪽으로 이동한 다음 동일한 카덴스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동일한 앞뒤 율동을 실행하는 기본적인 형태로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