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umburg Cathedral
© Förderverein Welterbe an Saale und Unstrut
상세정보
국가 : 독일(Germany)
위치 : N51 9 17.3 E11 48 14.4
등재연도 : 2018년
영문명
Naumburg Cathedral
등재기준
기준 (i) : 나움부르크 주교좌 성당은 “나움부르크의 마이스터”라고 알려진 한 천재적인 조각가와 그의 공방에서 개념화하여 설계된 서쪽 성가대석로 인해 중세의 대성당 가운데 가장 독특한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성당의 건축·조각·스테인드글라스의 유기적으로 조합은 예술품의 특별한 통합을 창조했다. 서쪽 성가대석의 채색된 12개의 실물 크기의 설립자 조각상들, 서쪽 루드 스크린을 장식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상, 입구 쪽의 예수 수난상, 기둥머리의 조각들은 중세의 건축 조각을 대표하는 탁월한 사례이다. 설립자 조각상들 가운데 하나인 우타 폰 발렌슈테트(Uta von Ballenstedt, 에카르트 2세(Eckard II 985~1046)의 아내이자 나움부르크의 마이스터의 기증자 중 한명)의 조각상은 고딕 양식의 조각 아이콘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이 석상들은 기둥을 벗겨내는 방식으로 동일한 석재 블록에 새겨졌다. 그리고 그 다양한 예술표현의 수단은 건축 구조와 건축 방식 안에서 통합되었다. 단일한 지성이 이 성당의 건축과 조각상, 스테인드글라스의 뒤편에서 통합된 개념의 완전한 작품으로 병합했다.
기준 (ii) : 조각가와 석공의 공방은 13세기 초에 설립되었고 “나움부르크의 마이스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공방은 13세기 후반, 건축과 조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온 결정적인 전달자이자 개척자들 중 하나였다. “나움부르크 마이스터”의 공방이 프랑스 북동부에서 라인 강 중부 지역을 거쳐 신성로마제국의 동쪽 경계와 더 멀리는 남서부 유럽까지 진출했던 사실은 중세성기(High Middle Ages) 동안 유럽의 문화 교류가 폭넓게 확장되었음을 증언한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
작센안할트(SachsenAnhalt) 주 남부에 있는 ‘나움부르크 대성당(Naumburger Dom, Naumburg Cathedral)’은 중세 예술과 건축물의 독특한 증거이다. 성당 건물의 대부분은 13세기에 건축되었다. 바실리카 회당식의 로마네스크 신랑(身廊)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양 옆에는 2개의 고딕 성가대석이 있다. 유명한 12명의 대성당 설립자가 묘사된 조각상이 있는 서쪽 루드 스크린(Rood screen, 성가대석과 구분하는 칸막이)은 “나움부르크의 마이스터(Naumburger Meister)”라고 알려진 범유럽 공방이 창조해낸 걸작들이다. “나움부르크의 마이스터”는 서쪽 성가대석의 모든 부분을 하나의 개념으로 통합하였고, 단 6년 만에 서쪽 성가대석의 바닥부터 지붕까지 완성해냈다. 여러 가지 색을 입힌 부조 작품과 성가대석의 입상들, 루드 스크린의 작품들은 중세시대의 가장 중요한 조각 작품들 가운데 하나이다. 전체적인 도상학적 개념, 그리고 건축, 조각 작품, 스테인드글라스의 조화로운 결합은 13세기의 종교적 실천과 시각 예술의 변화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주의, 자연 관찰과 고대 근원에의 의지로 이어졌다.
완전성
특히 대성당과 그에 따른 건축학적 요소들, 조각상들, 예술작품들, 그리고 보존된 본래의 레이아웃 등 모든 것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속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13세기의 구조적 요소는 잘 보존되어 있고, 개발 또는 방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 시각적 연계 요소들, 그리고 주변의 도시 및 문화경관과의 기능적 관계는 훼손되지 않았다. 완충구역은 나움부르크 구시가의 도시 지형을 반영한다.
진정성
나움부르크 대성당의 진정성은 중세성기의 성당과 부속 건물들, 예술작품, 조각상 등의 훼손되지 않은 자재와 형태에 그대로 나타난다. 수리 작업에는 대성당 공사 때마다 쓰인 원래의 채석장에서 가져온 석재를 사용했으며, 복원 작업은 19세기 이후부터 진행되었다. 건축물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미사가 열린다. 나움부르크 구시가의 한 가운데에 있는 대성당의 위치와 입지는 변경되지 않았고 유산의 보전 상태는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보존 및 관리체계
나움부르크 대성당은 현재 독일에서 가능한 최고의 법적 보호 수준인, 작센 안할트주의 역사적기념물과건축물보호에관한법률(Act for the Protection of Historic Monuments and Buildings, DenkmSchG LSA)에 의거하여 보호받고 있다. 연방건축법(Federal Building Code)과 지역계획법(Regional Planning Act)은 새로운 개발 규제를 통하여 유산의 보호를 지원한다. 완충구역 내에 있는 모든 문화적 기념물과 유적지는 작센안할트 연방주 기념물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완충구역 내에서 건축 활동은 토지개발계획과 건물개발계획, 시 조례 등의 규율 대상이다. 나움부르크 시의 도시개발계획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기본 장치 역할을 한다.
대성당과 인근 건축물은 대성당 연합 사제단(Combined Cathedral Chapters), 메르제부르크 (Merseburg) 대성당 사제단과 나움부르크 대성당 사제단, 자이츠 참사회성당(Collegiate Church of Zeitz)의 연합)이 소유하고 있다. 이 공공재단은 관리를 위탁받은 문화재의 보호 및 보전을 책임진다. 건축물의 보존 및 유지보수 작업, 유산에 대한 일반 관리는 작센안할트 주정부의 문화부 및 나움부르크 시와 긴밀한 협력 하에 소유주가 수행하고 있다.
교통 문제나 대기 오염과 같은 다양한 요인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나움부르크 성당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압력은 거의 없다. 현재와 미래 유산 탐방객은 정기적으로 재집계되고 있으며, 예상되는 적정수용 능력 범위 내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
이 유산의 관리계획은 입안되지 않았지만 2014년 대성당 주변의 더욱 광범한 문화경관에 대한 관리계획이 준비되어 있어서 일반적 방향성이 마련되어 있다. 보존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적절한 체계도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주도하면서 사적 및 공적 이해관계자들이 지역사회의 관계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잘레-운스트루트 세계유산협회(Saale-Unstrut World Heritage Association)를 설립했다.
운영지침 제172항에 따라 검토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이 아직 세계유산센터에 전달되지 않았지만 유산의 경계 내에 국제 탐방객 센터의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유산면적
1.82ha
완충지역
56.98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