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dden Christian Sites in the Nagasaki Region
© Nagasaki Préfecture
상세정보
국가 : 일본(Japan)
위치 : N32 48 8 E128 54 14
등재연도 : 2018년
영문명
Hidden Christian Sites in the Nagasaki Region
등재기준
기준 (iii): ‘나가사키 지역의 은둔 기독교 유적지들’은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2세기 이상 기독교가 금지되었던 일본에는 당시 자신의 신앙을 비밀리에 전도하던 숨어 있던 기독교인들의 독특한 종교적 전통이 표현된 독특한 증거이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
일본 규슈(九州) 섬 북서쪽의 나가사키현(長崎縣)과 구마모토현(熊本県)에 위치한 ‘나가사키 지역의 은둔 기독교 유적(長崎と天草地方の潜伏キリシタン関連遺産)’은 10개 마을, 1개의 성터,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건축된 성당 1개 등 12개의 유적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이 유산은 기독교 신앙이 금지되었던 시대, 그리고 1873년 공식적으로 금지가 해제된 이후 기독교 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한 모습을 반영하는 유적이다. 숨어 있던 기독교 신자들은 기독교가 금지된 동안 해안선을 따라 또는 머나먼 섬으로 이주하여 작은 마을의 공동체 형태로 살아남았다. 숨어 있던 신자들은 일면 토착문화와 유사한 것 같지만 기독교의 본질을 유지한 독특한 종교적 전통을 이루었고 이후 2세기 동안 신앙을 지켰다.
완전성
12개의 유적은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표현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적절하고 보존 상태도 훌륭하다. 문화재보호법을 포함하여 관련된 모든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각각의 구성 요소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완벽한 보호 조치가 이행되었다. 유산은 완충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문화재보호법뿐만 아니라 경관법이나 기타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적절한 보호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유산은 개발이나 방치로 인한 부작용이 없었고 주변 경관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보존되었다.
진정성
유산을 구성하는 유적들은 각각의 성격에 따른 특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들은 ‘형태와 디자인’, ‘용도와 기능’, ‘전통, 기술 및 관리 체계’, ‘위치와 입지’, 그리고 ‘정신과 감정’ 등의 속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구성 유산 중 하나인 ‘하라 성(原城) 성터’는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 고고학 유적지이므로 ‘용도와 기능’이라는 측면의 진정성을 잃었지만 그밖에 다른 속성의 측면으로 보면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오우라 성당(大浦天主堂)’과 ‘나루 섬(奈留島)의 에가미 마을에 있는 에가미성당(江上天主堂)’은 건축물로써 여러 속성과 더불어 ‘자재’의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갖추고 있다.
보존 및 관리체계
유산과 완충구역은 문화재보호법을 비롯한 다양한 법률과 규정에 따라 적절히 보존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나가사키현(長崎縣)과 구마모토현(熊本県), 그리고 관련된 지방자치단체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호의 관점에서 탄탄한 ‘종합보존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기본틀 안에는 각 구성요소의 소유주나 다른 이해관계자가 ‘세계유산보존및활용위원회’에 참여하여 협력하도록 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유산에 대한 적절한 보호 및 향상, 활용을 위해 운영된다. 이 위원회는 아카데미위원회(나가사키세계유산아카데미위원회)를 구성하는 전문가들, 그리고 일본의 문화재 보호를 담당하는 주요 관청인 문화청으로부터 지도를 받거나 함께 협의한다.
유산면적
5,566.55 ha
완충지역
12,252.52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