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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원시림 [Virgin Komi Forests]

사진 없음 표시 이미지 코미 원시림

상세정보

  • 국가 러시아(Russian Federation)
  • 위치 코미공화국(Komi Republic)
  • 좌표 N65 4 0.012|||E60 8 60
  • 등재연도 1995년
  • 등재기준

    기준 (ⅶ) : 이 지역은 수많은 천연기념물과 산악빙하가 형성되어 있어 뛰어난 자연미를 보여준다.

    기준 (ⅸ) : 이곳은 유럽에 남아 있는 가장 넓은 원시 북방림 지역이다. 기후변화와 북방림의 전환 영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장소이다.

요약
코미 원시림(Virgin Komi Forests)은 우랄 지역 툰드라와 산악 툰드라 지대에 있으며, 면적은 3,280,000㏊에 달한다. 이곳은 유럽에 남아 있는 가장 넓은 원시 북방림(Boreal forest) 지역이다. 이 지역은 침엽수, 사시나무, 자작나무, 이탄 습지(peat bogs), 강, 자연 호수로 이루어지며, 지난 50년 동안 모니터링과 연구가 이루어졌다. 타이가 지대에서 볼 수 있는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과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증거이다.
목차
유산면적
3,280,000㏊
참고번호
719
본문

코미 원시림은 코미 공화국 북서 지역에 있으며, 코미 공화국은 북부 우랄산맥의 서쪽 기슭에 있다. 코미 원시림은 서쪽 지역에는 저지대가 대부분이고 동쪽 지역에는 산맥이 솟아 있다. 원시림의 동쪽 지역에는 남북으로 뻗어 있는 북부 우랄산맥이 있다. 우랄산맥의 특징은 산악빙하로, 최남단의 빙하는 텔포스키 단층지괴(Telpossky massif)에서 볼 수 있다. 구릉지를 따라서 석회암이 용해되어 카르스트 지형 경관이 생겼으며, 이곳에는 지하의 동굴, 분화구, 계절마다 범람하는 강바닥이 있다.

일리치(Ilych), 포드체레마(Podcherema), 슈고라(Shchugora)와 볼샤야 신(Bolshaya Syn) 강 유역에는 풍화 작용으로 기둥과 여러 산악 구조물이 생겼다. 이 구조물들은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이 모양들 가운데 많은 것이 암초가 남은 것이다. 가장 오래된 것은 오르도비스기(Ordovician period)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서쪽까지 기복이 있는 지형에는 늪, 저지대, 그리고 산맥으로 바뀌는 언덕들이 있다. 동쪽 산악지대와 서쪽 저지대는 유니야(Uniya)와 연결되어 있고 일리치 강 유역 윗부분에 도달한다. 페초로-일리츠스키 보호지역(Pechoro-Ilychsky Reserve)의 중남부는 프리페초바(Pripechova) 저지대에 있다. 이 저지대는 북부 우랄산맥의 산기슭에 있으며 모래와 빙퇴석(氷堆石, moraine)으로 이루어진 양토(loam)의 평원이다.

저지대에는 늪지대(marsh)와 범람원 섬이 있다. 북방림은 늪에서부터 우랄산맥의 구릉지까지 펼쳐지다가, 아고산대 관목 삼림지대(subalpine scrub woodlands), 초원(meadow), 툰드라와 기반암(bedrock)으로 바뀐다. 북방림은 대개 소나무와 낙엽송으로 이루어지며, 낙엽송은 더 높은 지대에서도 볼 수 있다. 월귤속의 관목인 호자덩굴(cowberry, Vaccinium vitis-idaea)와 빌베리(bilberry, Vaccinium myrtillus), 그리고 순록이끼(reindeer moss, Cladonia spp.)가 땅을 덮고 있다. 계곡에는 넓게 가문비나무(Picea abies), 전나무(Abies sibirica), 소나무(Pinus sylvestris) 숲이 퍼져 있다. 코미 원시림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시베리아소나무(Siberian pine, Pinus sibirica)가 자라는 곳이다.

서쪽 지역에는 늪(marsh)과 범람원 섬들이 있다. 늪지(bog)와 같은 고도가 낮은 침윤 지역(wetter areas)에는 덩굴월귤(cranberry, Vaccinium oxycoccus), 월귤(bilberry, Vaccinium myrtillus), 야생 진들딸기(cloudberry)와 물이끼(sphagnum moss)가 자란다. 범람원 섬 지대는 버드나무(willow), 마가목(rowan), 서양까치밥나무(blackcurrant), 귀룽나무(bird cherry)가 차지하고 있다.

동물상(動物相, fauna)에는 유럽과 아시아 종 모두가 포함된다. 포유류 약 43종, 조류 204종, 그리고 기록된 물고기가 16종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포유류에는 늑대, 수달, 비버, 검은담비, 오소리, 스라소니가 있다. 포유류에는 산토끼, 다람쥐, 하늘다람쥐, 비버(재도입된 것), 회색여우(grey wolf), 여우, 큰곰(brown bear), 울버린(wolverine), 수달, 소나무담비(pine marten), 흑담비(sable), 오소리, 스라소니, 엘크(elk)가 있다. 사향쥐(musk rat)도 이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조류에는 큰뇌조(capercaillie), 검은뇌조(black grouse), 버들뇌조(willow grouse), 들꿩(hazel grouse), 까막딱따구리(black woodpecker), 세가락딱따구리(three-toed woodpecker), 잣까마귀(nutcracker), 유리딱새(red-flanked bluetail)가 있다. 또 흰뺨오리(golden eye), 비오리(goosander), 붉은머리오리(wigeon), 쇠오리(teal), 큰기러기(bean goose)를 포함해 많은 물새가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어류에는 연어, 회색숭어(grayling), 화이트피시(whitefish)가 있으며, 유산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강이 연어의 산란 장소이다.

17세기, 이 지역에 러시아인들이 정착하기 전에 살았던 주민들은 코미족의 페체라(Pechera)와 지리안(Zyriane) 집단, 한티족(Khanty)의 오스티아키(Ostiaki) 집단, 만시족(Mansi)의 보굴리(Voguly) 집단이며, 보굴리 집단은 우랄족에서 갈라져 나왔다. 10세기~11세기의 연대기에는 주요 거주민으로 치우드(Chiud), 메르야(Merya), 베스(Ves), 그리고 페체라족이 나온다. 이 지역 언덕에는 초기 구석기시대 야영지와 화석이 남아 있으며, 만시족의 고대 성소도 발견되었다. 현재 우니야(Uniya) 분지에 정착해 사는 사람들은 코미족과 17세기에 러시아에서 추방당한 구교도들이다.

페초로-일리츠스키 자연보호구역은 1930년 5월 4일에 러시아사회주의연방소비에트공화국(RSFSR) 인민의원회의(Soviet of People’s Commissars) 법령에 의해 지정되었고, 1984년에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UNESCO 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에 따라 생물권보전지역이 되었다. 또 1994년 4월 22일 자 러시아 연방 법령 No.377로 코미 공화국 러시아 연방 삼림청 산하 유기드바 국립공원(Yugyd Va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었다.

보존지역(reservation)이 17개가 있지만, 그 지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자료는 충분하지 않다. ‘보존지역’이라는 용어도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다. 살비아와 반게리우스키 보존지역(Salbia and Vangeriusky Reservation)은 둘 다 1982년 9월 26일 자 코미 국무회의 법령 No.90에 의해 지정되었다. 하로타-아기네이스키(Kharota-Jagineisky), 말딘스키(Maldynsky), 슈고르스키(Shchugorsky), 니아르트-시우이우(Niart-Siuiu), 보데-쇼르(Vode-Shor), 코짐(Kozhim), 포드체름스키(Podchermsky), 시닌스캰드 볼셰시닌스키(Syninskyand Bolshesyninsky) 보존지역은 모두 1989년 9월 26일 자 코미 국무회의 법령 No.193에 의해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 33개와 국립 삼림 농장이 세 곳 있으며, 삼림 농장은 삼림청 산하이고, 목재를 생산하는 데 이용한다.

1995년에 페초로-일리츠스키 자연보호구역, 부테르조네와 유기드바 국립공원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