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동하기

참파삭 문화 경관 내 왓 푸 사원과 고대 주거지 [Vat Phou and Associated Ancient Settlements within the Champasak Cultural Landscape]

  • 참파삭 문화 경관 내 왓 푸 사원과 고대 주거지
  • 제목 : 참파삭 문화 경관 내 왓 푸 사원과 고대 주거지
  • 설명 : © UNESCO / Author : Richard Engelhardt
참파삭 문화 경관 내 왓 푸 사원과 고대 주거지

상세정보

  • 국가 라오스(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 위치 참파삭 주(Champasak Province)
  • 좌표 N14 50 54|||E105 49 20
  • 등재연도 2001년
  • 등재기준

    기준 (ⅲ) : 왓 푸 사원은 동남아시아 문화, 특히 이 지역을 10세기〜14세기까지 통치했던 크메르 제국의 문화를 매우 잘 보여 주는 곳이다.

    기준 (ⅳ) : 왓 푸 사원은 자연 경관에 영적 의미를 통합한 상징적 문화 경관을 보여 주는 뛰어난 사례이다.

    기준 (ⅵ) :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힌두교의 관점을 표현하고자 고안된 왓 푸 사원은 강과 산 사이의 방대한 지역에 걸쳐 세워진 기념물과 여러 구조물로 하나의 복합체를 이루고 있는 탁월한 곳이다. 그것들은 뛰어난 건축물이나 예술적으로 훌륭한 작품이면서 모두 인간의 강한 종교적 신념과 헌신을 표현하고 있다.

요약
왓 푸 사원(Vat Phou)을 포함한 참파삭(Champasak) 문화 경관은 1,000년이 넘도록 놀라울 만큼 잘 보존되었다. 이곳은 산꼭대기부터 강변까지를 축으로 삼아 약 10㎞에 걸쳐 사원, 사당, 수도 시설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힌두교의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다. 메콩 강 근처에 세운 계획도시 2개와 푸카오 산 역시 유적에 포함된다. 이곳은 5세기〜15세기에 걸쳐 주로 크메르 제국이 지배하던 시기에 발전하였다.
목차
유산면적
39,000㏊
참고번호
481
본문

왓 푸 사원은 동남아시아 문화, 특히 이 지역을 10세기〜14세기까지 통치했던 크메르 제국의 문화를 아주 잘 보여 주는 곳이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힌두교의 관점에서 표현하면서 주변 자연에 위대한 영적 의미를 통합한 상징적 경관을 지닌 뛰어난 예이다.

유적의 기원은 기원후 600년 이전, 고고학적 연구가 앙코르 왕조 시대(〜900년) 이전의 증거를 보여 주는, 적어도 슈레스트라푸라(Shrestrapura)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유적의 발달은 7세기〜12세기에 크메르 제국의 탄생과 발달, 전성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참파삭 주를 중심으로 모여든 새로운 왕조는 10세기부터 수도 이사나푸라(Isanapura)에서 그 권력을 키워 현재의 캄보디아 대부분과 타이 동부의 많은 지역을 포함하였다. 왓 푸의 정교한 경관은 이때 전성기를 맞았다. 이 지역의 역사적 의의는 제국의 중심지 역할과 힌두 신앙의 뚜렷한 증거가 보여 주듯 중국의 영향보다는 인도의 영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13세기에 크메르 제국이 붕괴되기 직전에 참파삭 문화 경관은 마지막으로 꽃을 피웠다.

그 뒤 여러 건물이 들어서고 사건이 많았지만, 기념이 될 건물이 남아 있다는 증거는 없다. 탄생 이후 1,000년 동안 보여 주었던 것과는 반대로 왓 푸는 테라바다(Theravada) 불교로 개종하였고, 오늘날 지역의 신앙중심지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지역에 2차림(secondary forest)이 들어섰고, 숲은 유럽인이 처음으로 들어온 19세기에 대부분 지역을 덮고 있었다. 해마다 열리는 왓 푸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이 유적지의 의미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파삭 지구는 메콩 강 서쪽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동쪽으로 500㎞ 떨어져 있다. 7세기〜12세기의 크메르 건축의 주요 사례인 왓 푸 사원 단지가 남아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 이 복합 단지가 서쪽으로는 푸카오 산에 이르고 동쪽으로는 메콩 강 둑에 이르는 참파삭 평원을 중심으로 하는 세련된 문화 경관의 중심지였음을 알아냈다. 옛 참파삭 평원 중심의 지역에는 사원·사당·저수조·수로·채석장·역사적인 평야·정주지, 앙코르로 가는 고대의 길이 있다.

메콩 강변에 있었던 앙코르 왕조 이전의 계획되었던 고대 도시 중심지로서의 기능은 앙코르 왕조 시대에는 왓 푸의 바로 남쪽에 건설된 또 다른 계획도시가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당시의 도로는 그 계획도시에서부터 채석장과 다른 산업 단지를 거쳐 남쪽으로 이어졌던 듯하다. 이런 도시의 특징들을 통해 왓 푸를 건설한 옛 사람들이 도시에 성스러운 성격을 반영하기 위해 도시 경관을 세심하게 계획한 것을 알 수 있다. 푸카오 산기슭에 있는 계단식 사원 단지는, 사당이 있는 바위 테라스 위에서 신선한 물이 솟아나는 샘까지 동서로 걸쳐 있다. 산꼭대기에서 자연의 링가(linga, 힌두교에서 숭배되는 남근상)에서 사당까지 연결되는 축이 사원 단지의 배치 기준이었다. 길이 축은 길이가 1,400m이며 한쪽에 건물 외에도 호수가 있고 축 방향으로 양분된다.

시선을 사로잡는 천연 산마루(고도 1416m), 상대적으로 수준 높은 경관, 경관을 구성하는 요소 등을 통해 오늘날에도 ‘문화 경관’을 만들기 위해 의도된 최초 설계의 위대한 개념이 여전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경관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오늘날 벼를 재배하는 얕은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관련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