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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리 쉬르 루아르와 샬론 사이에 있는 루아르 계곡 [The Loire Valley between Sully-sur-Loire and Chalonnes]

  • 쉴리 쉬르 루아르와 샬론 사이에 있는 루아르 계곡
  • 제목 : 쉴리 쉬르 루아르와 샬론 사이에 있는 루아르 계곡
  • 설명 : © UNESCO / Author : Francesco Bandarin
쉴리 쉬르 루아르와 샬론 사이에 있는 루아르 계곡

상세정보

  • 국가 프랑스(France)
  • 위치 상트르 주와 페이드라루아르 주(Regions of Centre and Pays de la Loire)|||루아레 현(Loiret)|||루아르에셰르 현(Loir-et-Cher)|||앵드르에루아르 현(Indre-et-Loire)|||멘에루아르 현(Maine-et-Loire)
  • 좌표 N47 23 56.004|||E0 42 10.008
  • 등재연도 2000년
  • 등재기준

    기준 (ⅰ) : 루아르 계곡은 블루아, 시농, 오를레앙, 소뮈르, 투르 같은 역사적인 도시뿐만 아니라 샹보르 성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들의 건축학적 유산의 질에 있어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기준 (ⅱ) : 루아르 계곡은 2000년 이상 지속된 인간의 삶의 가치 변화와 함께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조화롭게 발달한 곳으로, 주요 강을 따라 뛰어난 경관들이 늘어서 있다.

    기준 (ⅳ) : 루아르 계곡의 문화유산과 풍경은 서유럽에서 르네상스 시대와 계몽주의 시대의 사상과 디자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요약
루아르 계곡은 유서 깊은 도시, 마을을 비롯한 거대한 건축학적 문화유산(고성)과 경작지 등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고 특출한 문화적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경작지와 도시는 수세기 동안 루아르 강을 중심으로 하는 물리적 환경과 주민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곳이다.
목차
역사적 배경

루아르 계곡은 선사시대 이후로 역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요지였다. 로마 시대 말인 372년에 투르의 주교인 생 마르탱이 마르무티에에 수도원을 세웠는데, 이것은 이후 수세기 동안 루아르 계곡 주변에 세워진 수도원의 본보기가 되었다. 투르 성당은 에스파냐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자리를 내줄 때까지 유럽의 성지 순례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으며,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수도원들이 중세 시대에 거주지의 중심 역할을 했다.

10세기에 발달한 영주권은 이 지역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중세 사회의 형태로 토지 구획이 이뤄지고, 지배자들이 건설한 철벽같은 요새로 강화된 주택들이 중심 거주지 역할을 했다. 루아르 계곡은 백년전쟁 동안에 전선 지역이자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 벌어진 주요 대결의 현장이었다. 오늘날 남아 있는 고성들은 거대한 요새였으며, 전쟁이 끝나고 세월이 지나면서 재건, 확장되었다.

전쟁 기간에 영국이 호시탐탐 파리를 위협하자, 궁정은 오랜 기간 동안 투르에 머물렀다. 15세기 중반에 전쟁이 끝나면서 루아르 계곡은 프랑스에서 발전한 인본주의와 르네상스를 위한 이상적인 장소가 되었다. 그 결과 중세 시대에 지었던 요새들을 허물고 오락과 휴양을 위한 성들을 재건했다.

17세기~18세기에 중세의 앙시앵 레짐의 잔존물을 따라 산업, 수공업, 무역, 조선업과 함께 강과 도시에 기초한 세속적인 상업 경제가 발달했다. 18세기 말에는 최초로 수리 관리 체제가 계곡에 도입되었으며, 19세기에 관리 체제가 더욱 강화되었다.

19세기에는 수많은 작가와 화가들이 루아르 계곡을 낭만적인 곳으로 묘사함에 따라 이곳이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프랑스, 이후에는 유럽, 20세기에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으며, 루아르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고성 등에 대한 관심은 이곳의 문화유산과 도시, 마을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

유산면적
85,394㏊
완충지역
208,934㏊
참고번호
933
본문

프랑스의 루아르 강 주위로 펼쳐져 있는 루아르 계곡에는 2000년 넘게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우수한 문화 경관이 강을 따라 늘어서 있다. 특히 블루아, 시농, 오를레앙, 소뮈르, 투르 같은 역사적인 도시에 있는 건축학적 유산들은 우수한 질을 자랑하며, 문화유산적인 가치도 매우 크다.

루아르 강 유역은 프랑스 중부와 서부의 상당한 지역을 차지하며, 마시프상트랄(Massif Central)의 남부에서 대서양 연안 어귀까지 뻗어 있다. 약 200㎞에 달하는 이 지역의 중심지는 오를레앙 동쪽의 쉴리에서 서쪽으로는 앙제(Angers) 인근의 루아르 강과 멘(Maine)의 합류 지점까지 해당한다. 루아르 강은 본래 북동쪽으로 뻗어 파리 분지로 흘러들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이것은 ‘새로운’ 루아르이다. 지금은 상트르 주와 페이드라루아르 주의 2개 주와 4개의 현에 걸쳐 있다.

오를레앙과 앙제 사이의 루아르 강을 따라 늘어선 계곡은 석회 침전물이나 석회암으로 된 낮은 절벽, 종종 눈에 띄는 하안 단구, 오래된 수로로 갈라진 범람원 등이 특징이다. 이 계곡은 오랜 역사 속에서 주기적인 범람으로 인한 재해가 자주 발생해 왔던 곳으로, 계곡을 따라 곳곳에 돌로 수위를 새겨 놓았다. 오늘날에도 이곳 주민들은 사철 내내 심각한 범람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는데, 수로 관리 체제가 갖추어져 그러한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

이곳은 로마의 영향력이 매우 강했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거주지의 위치, 도시 형태, 도로 교통 등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루아르 강은 골(Gaul) 지방의 교통, 무역의 가장 중요한 동맥 중 하나이며, 강 주변에는 대부분 제방을 쌓아 놓았다. 이들 제방은 마을과 소도시, 도시 주변에서 겨우 몇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강 주변의 도시 거주지 가운데 (북동쪽에서 남서쪽 순으로) 쉴리, 오를레앙, 블루아, 앙부아즈, 투르, 소뮈르, 앙제 등이 유명하다. 토지 이용은 인구가 조밀한 도시의 집중 원예지를 거쳐서 범람에 취약한 몇몇 포도밭과 수렵림까지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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