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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이 국립공원 [Sangay National Park]

  • 제목 : 상가이 국립공원
  • 설명 : © UNESCO / Author : Allen Putney
상가이 국립공원

상세정보

  • 국가 에콰도르(Ecuador)
  • 위치 모로나산티아고(Morona Santiago) 주|||침보라소(Chimborazo) 주|||퉁구라우아(Tungurahua) 주
  • 좌표 S1 49 59.988|||W78 19 59.988
  • 등재연도 1983년
  • 등재기준

    기준 (ⅸ) : 이 지역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자연경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기준 (ⅶ) : 화산은 특히 주변의 초원과 삼림, 그리고 다른 중요한 서식지와 함께 어우러져 최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기준 (ⅹ) : 안데스 산맥 북부에서만 볼 수 있는 안경곰과 산맥을 포함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많은 종에게 중요한 자연 서식지이다.

요약
상가이 국립공원(Sangay National Park)은 활화산 두 개가 있으며,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만년설로 뒤덮인 산봉우리와 평원의 산림이 두드러지게 대조를 이루며, 열대우림에서 빙하지대까지 모든 생태계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은 고립된 위치 덕분에 산맥(mountain tapir, 맥과의 작은 동물)과 안데스콘도르(Andean condor) 같은 자생종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다.
목차
유산면적
271,925㏊
참고번호
260
본문

이 국립공원은 에콰도르의 중앙부에 있는 안데스 산맥의 일부인 오리엔탈 산맥(Cordillera Oriental)에 있다. 이 공원에는 화산이 세 개가 있는데, 북서쪽에 퉁구라우아(Tungurahua, 5,016m)와 엘알타르(El Altar, 5,139m)가 있고, 국립공원 중앙에는 상가이(Sangay, 5,230m) 화산이 위용을 자랑한다. 퉁구라우아와 상가이는 여전히 활동하는 활화산이다. 상가이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열암(hot rocks)과 테프라(tephra, 화산이 분화할 때 공중으로 날아가는 화산재)를 분출하며, 퉁구라우아는 1916년~1925년에 마지막으로 폭발하였다. 엘알타르는 침식이 일어났고 빙하로 덮인 칼데라(caldera, 화산 정상부의 큰 웅덩이) 지역으로서 사화산으로 간주된다.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충적선상지(alluvial fans)와 동부의 구릉지와 안데스 고산지대이다.

동부의 아마존 유역으로 흘러가는 주요 하천들은 물살이 빠르고 수위 변동이 심하다. 특히 빙하로 덮인 지대의 계곡이나 오리엔탈 산맥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폭포가 많다. 또 길이가 5㎞에 달하는 라구나 핀타다(Laguna Pintada)를 포함하여 수많은 호수가 있다.

파라모(paramo, 남아메리카 열대 지역의 고지 평원)의 고산대에서부터 아마존 상류 유역의 아열대우림(Subtropical rainforest)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식생(植生, vegetation, 일정 지역에 모여 사는 특유의 식물 집단)이 분포한다. 식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는 고도와 강우량이 있는데, 습한 동부의 산기슭에는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고산 다우 툰드라(alpine rain tundra) 지대는 설선(雪線) 아래쪽의 고도가 가장 높은 지대에 있으며, 주로 지의류와 선태류로 뒤덮여 있다. 그 아래에 아고산 다우 파라모(subalpine rain paramo)가 있다.

산지 습윤 삼림(Montane wet forest)은 서쪽으로 계곡지대에서 볼 수 있다. 좀 더 낮은 고도에는 더 다양한 관목과 작은 나무들이 자생한다. 산지 우림(Montane rainforest) 지대는 더 습한 동쪽의 산기슭에 발달했으며, 주로 고도 3,750m 아래 지역이다. 산지 우림 지대의 높은 고도에서는 높이 자라는 나무는 대략 5m까지 자란다. 고도 3,000m 이하에서는 나무가 최고 12m 높이까지 자라 숲을 이루고, 2,000~3,000m 높이의 저지대 산지 우림 지대는 경사가 심한 계곡에 발달해 있다. 아열대 우림(subtropical rainforest) 지대는 고도 2,000m 아래 지역에 발달했는데, 대개 온도는 18~24℃ 범위이며, 연간 강우량은 5,000㎜에 달한다. 식물종은 매우 다양하며, 녹나무과(Lauraceae)와 뽕나무과(Moraceae)에 속하는 식물종이 많이 자라고 있다. 남쪽으로 가면 강우량이 적어지면서 아열대 습윤림(subtropical wet forest)을 형성한다. 그러나 아열대 우림과 아열대 습윤림이 정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동물종의 분포와 식생지대는 서로 일치하는 면이 있고, 고도에 따라 분포가 뚜렷하다. 가장 높은 고지대에는 산맥(mountain tapir), 퓨마, 기니피그와 안데스여우(Andean fox)가 서식한다. 다른 곳에서는 안경곰(spectacled bear), 재규어(jaguar), 오셀롯(ocelot), 얼룩살쾡이(margay), 흰꼬리사슴(white-tailed deer), 마자마사슴(brocket deer), 푸두(pudu), 큰수달(giant otter)이 살고 있다.

국립공원에는 고유종 조류 지역(Endemic Bird Areas)이 두 곳 있는데, 그중 하나가 중앙 안데스 파라모(Central Andean páramo) 지역이다. 이곳에는 제한된 영역 내에서만 서식하는 10여 종에 달하는 조류가 분포한다. 에콰도르의 안데스 동부와 페루 북부 지역에는 약 15종에 달하는 고유종이 제한된 지역(restricted-range)에서만 서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조류 종으로는 특히 알타르(Altar)와 쿠빌린(cubillin)과 퀼리마스(quilimas)의 산지에서 발견되는 콘도르(condor), 접근이 쉽지 않은 동부 안데스 산기슭 높은 삼림지역에 상당수의 개체들이 서식하는 바위새(cock-of-the-rock), 그리고 자이언트벌새(giant hummingbird), 산오리(torrent duck), 임금대머리수리(king vulture), 제비꼬리솔개(swallow-tailed kite) 등이 있다.

1975년 6월 16일에 부서 간 합의(Interministry Agreement No. 190호)에 따라 야생동물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79년 7월 26일에는 부서 간 합의(No. 322호)에 의하여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에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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