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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드라르트 아카쿠스 암각화 유적 [Rock-Art Sites of Tadrart Acacus]

  • 타드라르트 아카쿠스 암각화 유적
  • 제목 : 타드라르트 아카쿠스 암각화 유적
  • 설명 : © UNESCO / Author : Yvon Fruneau
타드라르트 아카쿠스 암각화 유적

상세정보

  • 국가 리비아(Libya)
  • 위치 페잔(Fezzan)
  • 좌표 N24 49 59.988|||E10 19 59.988
  • 등재연도 1985년
  • 등재기준
요약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제리의 타실리나제르(Tassili N’Ajjer) 유적과 인접해 있으며, 암석 단층 지괴에는 수천 개의 다양한 동굴벽화가 있다. 기원전 12000년에서 기원후 100년에 이르는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이 벽화들은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왔던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방식과 동식물상의 변화를 생생히 보여 준다.
목차
참고번호
287
본문

타드라르트 아카쿠스(Tadrart Acacus)에는 기원전 12000년에서 기원후 100년에 이르는 수천 개의 동굴벽화가 다양하게 그려져 있다. 식물상과 동물상의 뚜렷한 변화를 보여 주며,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세대를 이어 살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방식도 보여 준다.

오늘날에는 사막이 되었지만, 광대한 산악 지역(250㎢가 넘는다)이었던 타드라르트 아카쿠스 단층 지괴는 가트(Ghat) 시의 동쪽 페잔(Fezzan) 지방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풍경을 연출하며 독특한 자연의 경이를 보여 준다. 침식에 의해 기묘한 모양으로 사막을 벗어나 먼 외딴 곳에 높이 솟아 있는 사구, 석화된 아치, 오랜 세월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 등을 볼 수 있다.

동굴벽화와 다양한 모양의 조각들이 계곡 전역에 흩어져 있으며, 사냥 장면이나 일상생활의 모습, 의식 무용, 동물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유적지에 포함된 무르주크 사막(Murzuch desert)도 초기 구석기 시대의 여러 단계의 흔적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리비아 고고학 발굴 파견단이 파브리치오 모리(Fabrizio Mori)와 파올로 그라치오시(Paolo Graziosi)의 지도 아래 타드라르트 아카쿠스에서 1955년부터 계속 작업을 해왔다. 발굴 파견단은 중요한 비석과 도자기 재료들로 이루어진 주거지 외에도 수많은 암각화 유적과 수백 종의 조각, 수천 종의 그림들을 목록으로 만들었다.

아울러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 여러 도구들이 발굴되었다. 타드라르트 아카쿠스 산맥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굴벽화와 조각들이 계곡 전역에 흩어져 있는데, 이는 선사시대의 오랜 세월 동안 그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이루며 사람들이 살았음을 말해 준다.

타실리나제르(알제리)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은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기후도 잇따라 변하였다. 따라서 식물상과 동물상, 그리고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 다양한 시대가 뚜렷하게 구분된다.

⦁자연 모방 단계(naturalistic phase) : 플라이스토세 시대(Pleistocene epoch, 기원전 12000년~기원전 8000년)에 해당하며, 열대 초원의 몸집이 큰 포유동물인 코끼리와 코뿔소 등을 그린 수많은 윤곽 새김을 볼 수 있다.

⦁라운드헤드 단계(round-head phase) : 기원전 8000년~기원전 4000년경. 새김과 그림이 함께 나타났다. 동물상은 습한 기후의 특징을 나타내고, 주술 종교의 장면이 나타났다.

⦁목축 단계(pastoral phase) : 기원전 4000년부터 시작되며, 그림과 새김의 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작은 동굴들의 벽에 수없이 많은 소떼를 그려 놓았다.

⦁말 단계(horse phase) : 기원전 1500년부터 시작되는 단계다. 반건조 기후로서 특정 종들은 사라지고 가축으로서 말이 등장하였다.

⦁낙타 단계(camel phase) : 기원전 1세기. 사막기후가 심해져서 단봉낙타가 이 지역에 정착을 하며 마지막 암각화의 주요 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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