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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르 자연·역사 문화 지구 [Natural and Culturo-Historical Region of Kotor]

  • 코토르 자연·역사 문화 지구
  • 제목 : 코토르 자연·역사 문화 지구
  • 설명 : © UNESCO
코토르 자연·역사 문화 지구

상세정보

  • 국가 몬테네그로(Montenegro)
  • 위치 코토르 만(Bay of Kotor)|||코토르 시와 주변 지역(City of Kotor and surrounding territory)
  • 좌표 N42 28 59.988|||E18 41 60
  • 등재연도 1979년
  • 등재기준

    기준 (ⅰ) : 코토르의 교회·궁전·성벽 등이 단지 건축학적 가치만 있는 기념물이었다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의 보편적 가치는 없다고 할 것이다. 이곳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정한 가치는 이 기념물들이 코토르 만 해안에 모두 모여 있으며, 탁월한 입지적 조화를 이루고 있고, 뛰어난 도시 계획의 일부였다는 점에 있다.

    기준 (ⅱ) : 코토르와 주변 도시들은 베네치아공화국 시절 아드리아 해 남부의 주요 교두보였으며, 선장과 선주들 중심의 귀족 도시였다. 또한 수백 년 동안 창조적인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이곳의 미술·금세공 기술·건축 학교는 아드리아 해 연안 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기준(ⅲ) : 코토르 만과 주변 도시들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기념물과 문화유산이 양적으로나 수적으로도 매우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보전이 잘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유산들은 매우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기준(iv) : 코토르와 페라스트는 도시 본래의 목적에 아주 적합하게 만든 도시 계획의 모범적인 사례다. 아울러 뛰어난 건축물 덕분에 도시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매우 개성적이다.

요약
아드리아 해 연안의 있는 천연 항구 코토르는 중세시대 예술과 상업의 중요 중심지였다. 당시 이곳에는 유명한 석공-도상(圖像) 학교가 있었다. 1979년에 발생한 지진 때문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와 성벽을 포함한 많은 유적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유네스코의 지원 덕분에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목차
참고번호
125
본문

코토르 자연·역사 문화 지구는 오랫동안 이 단일 문화지역의 건축과 주거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토르와 주변 도시들은 베네치아공화국 시절 아드리아 해 남부의 주요 교두보였다. 이 도시의 미술·금세공 기술·건축 학교는 이 연안 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이 지역의 유산은 중요한 문화·사회·예술 가치를 구현한 독특한 건축 사례에 속한다. 기념물들 중에는 뛰어난 건축물은 코토르 만(Bay of Kotor)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중해 문화를 발칸제국에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유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

로마인들은 아드리아 해안의 몬테네그로에 코토르를 세웠고, 중세시대에는 유명한 석공-도상 학교가 있었다. 학교가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달한 이곳은 당시 상업과 예술의 중심지였다. 수백 년간 많은 제국들이 이 도시를 차지하기 위해 싸웠다. 10세기에 비잔틴제국의 자치 도시였던 코토르는 1186년~1371년에는 중세 세르비아 왕국의 자유도시였다. 그 후 잠시 베네치아공화국과 헝가리의 통치를 받던 코토르는 1395년~1420년에 독립공화국이었다가 다시 베네치아의 통치를 받게 된다. 1807년~1914년에는 프랑스의 점령하에 있었고, 이후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다가 마침내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가 되었다.

격동의 역사를 거치면서 코토르에는 다양한 건물들이 세워졌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건물은 트리푼 성당(St. Tryphon Cathedral)이다. 비잔틴제국의 역사 기록에 따르면, 원래 이 성당은 8세기에 처음 지어졌다가 1166년에 재건되었다. 그 후 트리푼 성당은 1667년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고 다시 복구되었다.

이 유적지의 경계는 자연 용식함지(溶蝕陷地, sink hole)가 만들어지면서 생긴 산마루와 대략적으로 일치한다. 유적지의 양쪽 끝이 오르텐(Orten) 국립공원과 로브첸(Lovcen) 국립공원에 접해 있다는 점에서 광대한 자연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전에 코토르로 가는 접근로 중 하나였던 티바트 만(The Gulf of Tivat)은 최근 조선소와 항만 장비 같은 공업화가 진행되어 환경이 파괴되었고, 따라서 유적지의 진정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유산 등재에서 누락되었다.

코토르에 있는 대부분의 궁전과 가옥,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들, 도브로타(Dobrota)의 궁전들, 페라스트(Perast)의 주요 건물들이 지진 때문에 완전히 파괴되거나 부분적으로 파손되었다. 1979년 4월 15일에는 지진 때문에 전 주민이 대피하는 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집중적인 복구작업과 재건프로그램 덕분에 복구는 완료되었고, 도시는 다시 번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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