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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호수 국립공원 [Lake Malawi National Park]

  •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
  • 제목 :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
  • 설명 : © UNESCO / Author : Lazare Eloundou Assomo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

상세정보

  • 국가 말라위(Malawi)
  • 위치 중앙 및 남쪽 지역(Central and Southern Regions)
  • 좌표 S14 1 59.988|||E34 52 59.988
  • 등재연도 1984년
  • 등재기준

    기준 (ⅶ) : 이 유산지역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Great African Rift Valley, 동아프리카 대열곡 지대)의 급사면(escarpment)을 배경으로 맑은 물과 섬들이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서식지의 종류는 바위투성이 호숫가에서 모래사장까지, 그리고 나무가 우거진 언덕 비탈에서 습지와 석호(lagoon)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화강암 언덕이 호숫가로부터 가파르게 솟아있으며, 모래로 이루어진 만(bay)도 여러 곳이 있다.

    기준 (ⅸ) : 이 유산지역은 생물 진화의 본보기를 잘 보여준다. 암반 해안에 서식하며 작고 색깔이 밝은 틸라피아 시클리드(tilapiine cichlid, rockfish)의 적응방산(適應放散, adaptive radiation) 및 종의 분화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현지에서는 ‘음부나(mbuna)’로 알려져 있다. 5종을 제외한 350종의 모든 음부나는 말라위 호수의 고유종이며 이 공원을 대표한다. 말라위 호수의 시클리드는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언급한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핀치(finch)나 하와이의 꿀새(honeycreeper)만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기준 (ⅹ) : 말라위 호수는 담수어가 매우 다양하므로, 생물다양성 보전 면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말라위 호수의 약 1,000종의 물고기 중 거의 절반이 이 유산지역 안에 살고 있을 만큼 이 유산지역은 독립적인 생물지리지역이다. 말라위 호수는 전 세계 어떤 호수보다도 물고기의 종류가 많은 곳이다. 이 호수의 고유도는 매우 높은데, 5종을 제외한 350종이 모두 고유종인 시클리드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호수에는 전 세계에 알려진 시클리드 종 가운데 30%가 살고 있다. 그리고 이 유산지역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를 포함하여 다른 동물들도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요약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은 대부분이 고유종인 물고기 수백 종이 서식하는, 산으로 둘러싸이고 깊고 깨끗한 물을 가진, 광활한 말라위(Malawi) 호수의 남쪽 끝에 있다. 이 공원은 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 Islands)의 핀치새(finch)의 연구와 비교될 정도로 진화의 연구에서 아주 중요한 장소이다.
목차
탁월한 보편적 가치

광활한 말라위 호수의 남쪽 끝에 자리한 이 유산지역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생물다양성 보전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웨스턴 리프트 밸리(Western Rift Valley)에 있는 말라위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 중 하나이다. 이 유산지역은 놀랍도록 맑은 호수의 물과, 그에 대비되는 호수 주위의 준험한 경관으로 인해 특별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이 유산지역에는 대부분 말라위 호수의 고유종이며 현지에서는 ‘음부나(mbuna)’라고 불리는 수백 종의 시클리드(cichlid, Cichlidae과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음부나 물고기들은 생물 진화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말라위 호수는 다른 수역(水域, water body)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으므로, 이곳의 어종들은 독특한 적응방산(適應放散, adaptive radiation)과 종의 분화(speciation)를 보여 줄 뿐 아니라 생태 과정의 훌륭한 본보기이다.

완전성

넓은 면적의 이 유산지역(전체 면적이 94.1㎢이며 이 가운데 7㎢가 수역임)은 수생 생물의 특징과 진화 과정을 적절하게 보여 주며, 호수의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뛰어난 자연적 아름다움을 보전한다는 관점에서 중요하다. 이 국립공원의 수역은 호수의 생물다양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곳은 또한 주요 수중 식생과 시클리드의 중요한 번식지를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말라위 호수의 다른 어종들은 호수 전체 지역에 비해 제한된 공원의 크기 때문에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에 세계유산위원회는 국립공원의 면적을 확장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 유산지역의 장기적인 완전성은 이 호수를 둘러싸고 관할하는 세 나라, 즉 말라위와 탄자니아(Tanzania) 그리고 모잠비크(Mozambique)의 전반적인 호수 전체의 보전과 관리에 달려 있다.

보존 및 관리 체계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Lake Malawi National Park)은 국가법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이 공원의 자원은 ‘국립공원과 야생생물부(Department of National Parks and Wildlife)’에서 통제 및 관리한다. 공원에는 관리 계획이 있으며, 유산 지역 관광 개발을 설명하는 전략적인 말라위 관광 관리 계획도 있다. 자원의 불법적인 수확을 막기 위하여 공원 자원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유산지역 내부의 소수 집단 거주지에는 다섯 마을이 있다. 토양이 척박하고 곡물생산이 실패할 때가 많아서 현지 주민들은 어로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다. 유산지역의 육지 및 수중 서식지는 좋은 상태이지만, 빠른 인구 증가와 땔감 채취, 불법 어로로 인한 위협은 관리 계획을 통해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관리의 우선순위는 지역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공동 관리 프로그램으로 호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공원 안팎에서 지역 공동체와 협조하고, 공원 관리시 발생하는 책임과 이익을 공유하도록 하여 야생생물 정책을 이행하면 공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유종을 쫓아내는 외래 어종의 도입, 배(船)로 인한 오염, 그리고 나무가 없는 황폐한 언덕에서 토사가 씻겨 내려와 호수에 미사(silt)가 퇴적하는 현상은 최소화시켜야 하며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 호수 전체 생태계의 장기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해서는 탄자니아와 모잠비크 정부와의 협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유산지역을 확대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유산면적
9,400㏊
참고번호
289
본문

약 94㎢에 이르는 이 공원은 케이프 매클리어(Cape Maclear) 반도, 3개로 분리된 본토 지역, 12개의 섬, 그리고 공원의 육지지역에서 100m 안에 있는 호수 수역으로 구성된다. 물이 있는 부분의 총 면적은 7㎢이다. 서식지의 종류는 바위투성이 호숫가에서 모래사장까지, 그리고 나무가 우거진 언덕 비탈에서 습지와 석호(lagoon)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호숫가로부터 화강암 언덕이 가파르게 솟아 있으며, 쳄베-오터 포인트(Chembe-Otter Point) 지역의 고운 모래사장을 포함하여 모래로 된 만(bay)이 많이 있다. 반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 1,140m인 반면, 호수 수면의 고도는 약 475m이다.

호수의 물은 놀라울 정도로 맑다. 수위는 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동하며 장기적인 변동 주기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아마도 늘어난 강우량과 고원 지역에서 숲이 파괴되어 생긴 많은 빈터 때문에)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말라위 호수 자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깊으며, 리프트 밸리(Rift Valley)의 긴 틈을 메우고 있다.

가장 작은 섬을 제외한 육지 지역에는 나무가 빽빽이 우거졌었거나, 우거져 있다. 본래 이곳은 바오밥나무(baobab, Adansonia digitata)와 Ficus(뽕나뭇과 고무나무속의 나무), Sterculia(벽오동과 Sterculia속의 나무), 아프리카마호가니(멀구슬나뭇과 Khaya속의 나무) 그리고 Albizzia (콩과 자귀나무속의 나무) 나무로 이루어진 특징적인 식물군집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숲의 하층에는 볏과식물(grass)과 야생화가 지면을 뒤덮고 있었다. 개방된 숲(woodland)으로 덮여 있던 몇몇 지역은 숲이 파괴되면서 산아카시아(콩과 Brachystegia속의 교목)와 관목(shrubby) 식생으로 바뀌었다. 토양은 돌이 많이 섞여 있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

말라위 호수에는 전 세계 그 어떤 호수보다 많은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어종의 수는 500~1,000종이며, 그중 절반 정도가 국립공원 지역에 산다. 90% 이상이라고 생각될 만큼 고유도(endemism)가 높은데, 특히 시클리드 물고기(Cichlidae과의 물고기)들은 5종을 뺀 350종 모두가 말라위 호수의 고유종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호수에는 모든 시클리드 종의 30%가 살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어종은 ‘음부나바위고기(mbuna rock fish)’이다. 다른 어종으로는 28종이 호수 고유종이 포함된다. 호수의 식물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연구되지 않았다.

포유류로는 하마(hippo, 특히 몽키베이(Monkey Bay) 지역의), 다이커(duiker, Bovidae과의 영양), 개코원숭이(baboon), 버빗원숭이(vervet monkey, Chlorocebus pygerythrus), 부시피그(bush pig, red river hog, Potamochoerus porcus), 혹멧돼지(warthog, Common Warthog, Phacochoerus africanus)가 있으며, 가끔 코끼리도 보이는데 므웬냐(Mwenya)와 느쿠지(Nkhudzi) 언덕 사이에 있는 호수로 내려온다는 보고가 있다. 표범(leopard), 쿠두(kudu: Bovidae과의 영양), 부시벅(bushbuck), 임팔라(impala, Aepyceros melampus)는 개체수가 줄거나 이 지역에서 사라졌다.

또한 공원에는 호숫가를 따라 아프리카물수리(fish eagle)를 포함하여 많은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섬들, 특히 뭄보(Mumbo) 및 보아줄루(Boadzulu) 섬에는 개체수가 몇 천 마리나 되는 흰목가마우지(white-throated cormorant)의 중요한 번식지가 있다. 그리고 악어와, 보아줄루 섬에 풍부한 왕도마뱀(monitor lizard)과 같은 파충류도 살고 있다.

고고학적 증거는 4세기 철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 지역에 오랜 기간 인류가 살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케이프 매클리어 지역은 상아와 노예 무역의 중심지였다. 그 후에는 리빙스턴 선교단(Livingstone Mission)이 설립되었으며, 케이프에서 런던까지 가는 비행정의 중간 기착점이었다.

1980년 11월 24일에, 1980 국립공원법(National Parks Act) NP(Est) 명령에 의거하여, 1980년 정부 공지 No.205에 의해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은 과거에 삼림 보호지역으로 분류되었고, 몇몇 섬은 1934년부터 보호되어 왔다. 이 공원은 여러 개의 분리된 육지지역과 이로부터 100m 안에 있는 모든 호수 수역을 보호하고 있다. 1984년에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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