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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마코, 바타마리바 지역 [Koutammakou, the Land of the Batammariba]

  • 코타마코, 바타마리바 지역
  • 제목 : 코타마코, 바타마리바 지역
  • 설명 : © UNESCO / Author : T. Joffroy, CRATerre-EAG
코타마코, 바타마리바 지역

상세정보

  • 국가 토고(Togo)
  • 위치 카라 현(Kara Region)
  • 좌표 N10 4 0|||E1 7 60
  • 등재연도 2004년
  • 등재기준

    기준 (v) : 코타마코는 전통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와 집행이 이루어지며, 타키엔타라는 탑 모양의 주거로 이루어진 바타마리바 족의 단일 문화를 반영하는 현존하며 역동적인 전통 거주지 제도의 뛰어난 본보기이다.

    기준 (ⅵ) : 코타마코는 바타마리바 족이 자연환경과 이룬 조화에서 분명히 보여 주듯이 사람과 경관 간의 영적인 관계의 힘을 웅변하는 증거이다.

요약
토고의 상징인 탑 모양 진흙집인 타키엔타(Takienta)가 있는 바타마리바 족(Batammariba)의 전통 주거지는 토고 북동쪽 코타마코(Koutammakou) 경관 지역에서 베냉(Benin)까지 펼쳐져 있다. 이 지역의 자연은 지역의 신앙·의식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문화경관 지역은 50,000㏊에 달하며 사회 구조를 반영하는 탑 형태의 가옥 건축, 농지와 삼림이 있으며, 이러한 경관은 거주민과 자연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반영하는 뛰어난 사례이다. 타키엔타는 탑 모양의 2층으로 된 집이며 원통형 토대 위에 공 모양의 곡물 창고가 있다. 일부는 평평한 지붕이거나 짚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지붕으로 만들어졌다. 마을 안에 건축물들은 의식 공간, 우물, 바위, 종교 의식 공간을 포함하며 이들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목차
탁월한 보편적 가치

코타마코는 토고 북동쪽에 자리한 넓은 반 산악 지역의 이름이고, 이는 이웃한 베냉까지 뻗어 있다. 토고의 코타마코는 약 50,000㏊에 펼쳐져 있으며, 베냉의 국경과 15㎞쯤 접해 있다. 이 생생한 문화경관 지역에는 토고의 상징이 된 ‘타키엔타’라는 놀라운 탑 모양의 진흙집을 짓는 바타마리바 족이 살고 있다.

코타마코는 사람과 주변 자연과의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사람들이 땅을 점령한 탁월한 본보기이다. 그런데 코타마코 문화경관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기술, 실용성, 상징이라는 요소들이 결합된 장소가 기본 가족 거주지인 ‘타키엔타’는 참으로 독특하다. 그 지역의 여러 주거들도 매우 강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타키엔타만큼 상징과 기능, 기법 사이의 밀접한 상관성을 가진 것은 없다. 그 심미적 측면에서 장관을 이루는 형태인 이 특정한 유형의 주거는 바타마리바 족의 창조적 천재성의 결과이다. 바타마리바 족은 몇몇 문화 인류학자들이 번역한 바에 따르면 ‘지구를 모방하는 사람들’ 또는 확대해서 ‘훌륭한 석공’들이다.

진화하는 살아 있는 경관인 코타마코는 풍경과 조화를 이루어 작용하며, 자연이 신앙과 제례와 일상생활을 떠받쳐 주는 삶의 토대가 되는 농경 사회의 모든 양상을 드러낸다. 이는 신앙, 공예 기술, 노래, 춤, 전통 스포츠 등을 포함한 무형의 요소뿐만 아니라 신성한 바위, 숲, 집, 들판, 건축 재료의 원천, 야생 동물과 가축 같은 유형의 요소들로 이루어진다.

완전성

코마타코의 전체 경관은 바타마리바 족의 모든 일상생활과 등재된 문화유산에 포함된 사회경제·문화 제도를 반영한다. 하지만 유산 지역이 베냉의 국경 너머로 뻗어 있기 때문에 제도 전체가 아니라 그 부분만을 나타낸다. 전통적 주거지는 여전히 현재의 모델이다. 지역 전역에 건물들의 건축, 방치, 폐기, 폐허의 재건축이라는 주기가 여전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면밀히 관찰하면 사용하는 재료의 형태가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집은 거주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므로 전통적인 모델은 계속 존재한다. 집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신전이다! 그래서 동물들과 곡식 창고용으로 남겨 놓은 맨땅으로 된 바닥조차도 여전히 필수 요소이다. 따라서 많은 ‘현대’ 주택들은 때로 축소된 규모이기는 하지만 이전의 특징을 유지하는 전통적 주거로 완성된다.

탑 모양의 집을 유지하려면 현지의 건축 전통을 유지하고 현지의 재료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과도한 개발로 자연 환경이 고통을 겪고 있어서, 마을 가까이에 새로운 집들을 지을 만한 충분한 나무들을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유산의 완전성을 보존하는 뛰어난 측면은 속성과 상징 간의 관계, 즉 신성한 나무, 순례길, 그리고 ‘시키엔(sikièn: 타키엔타의 복수형)’의 건축에 반영되는 전통과 생활 방식의 보존 등 무형의 측면에 존재한다.

진정성

코타마코 풍경은 특정한 삶의 방식을 반영하는 진정한 유산이다. 경관의 어떠한 요소들도 오래되지 않은 것이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전체 경관은 수세기 동안 지배해 온 과정과 관례를 반영한다. 유산의 진정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 전통 관례가 유지되어야 한다.

교육, 행정 권력의 중앙 집중, 종교, 관광, 화폐 제도, 그리고 새로운 수요가 출현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요소들이 타마리(Tammari) 사회를 불안정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마을에는 매우 강력하고 동기 부여된 중심지가 존재한다. 이 중심지는 타마리 문화의 본질적인 요소들이 섞여 시공간을 통해 지속되는 용광로를 구성하며, 세계화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정체성의 표현이 지속된다.

따라서 작은 도시 중심지(대부분 노도바(Nodoba)에 있는)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경작지 중간에 공간을 두고 주택들이 독립적으로 자리 잡은 마을들인 원래의 경관을 볼 수 있다. 몇몇 요소들은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자연 공간 또한 매우 그대로이다. 재구성 계획은 주로 ‘중립적인’ 자연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주목해야만 한다. 사실 모든 신성한 지역의 진정성은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다.

역사적 배경

바타마리바 족은 간간(Gangan), 구르마(Gurma), 모바(Moba), 바사르(Bassar), 나우다(Nawda) 등 이 지역의 다른 종족들과 언어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바타마리바 족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고고학적 조사와 구전에 따르면, 바타마리바 족이 16세기~18세기의 어느 시기에 모시(Mossi) 족과 함께 살았던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주위의 북쪽과 북서쪽으로부터 이 지역으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보존 및 관리 체계

코타마코 지역은 현대의 법적, 전통적 두 가지 형태로 보호받고 있다. 모든 법적 도구는 국가 문화유산 보호에 관한 1990년 11월 23일의 법 90-24로 구성된다. 유산 지역과 기념물의 국가 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2003년 7월 17일 법령 010/MCJS호, 유산 지역의 지리적 경계를 지정하고 코타마코의 요소들을 정의하는 2003년 10월 1일의 법령 124/MC/CAB호, 코타마코 관리 위원회의 구성과 성격에 관한 법령, 그리고 코마타코 보존과 증진 서비스 설립에 관한 법령이다.

기술적 과정과 토지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규범을 다루는 전통 관례는 다음을 포함한다. 조상의 영혼에 대한 존중, 금기와 금지의 준수, 웃어른·종교의 수장과 씨족의 추장 대한 절대적 복종, 가입 의식을 통해 재확인되는 전통법의 지속, 개개의 씨족 구성원들의 세심하게 규정된 역할, 그리고 경관과 연관된 유무형의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존중이다. 이러한 목적들은 코타마코의 보존과 관리 계획의 주요 부분에 포함된다.

코마타코 보존과 증진 서비스(행정기관)는 현지 주민들을 대표하는 관리 위원회와 협력하여 유산 지역의 관리를 책임진다. 기관의 목적은 유산 지역을 적절하게 보존하고, 유산의 토대가 되는 무형의 가치를 보장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전통적인 보호를 강화하거나 완성시키는 것이다.

관리 과정은 다음의 도식, 즉 목표의 정의, 유산 지역의 위협을 고려한 활동 기록과 예상되는 결과에 대한 검증을 따른다. 목표한 대상은 유산 지역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타키엔타’ 건축에 전통적인 재료의 사용을 장려하고, 개벌(皆伐) 지역에서 ‘무질서한’ 숲 개발을 통제하며, 살아 있는 문화경관의 틀 안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타마리 문화 홍보와 유산의 가치를 존중하는 관광 증진을 장려하는 것이다.

유산면적
50,000㏊
참고번호
1140
본문

이웃한 베냉으로 뻗어 있는 토고 북동 지역의 문화경관인 코타마코는 바타마리바 족의 고향이다. 그들은 토고의 상징인 탑 모양의 진흙집 타키엔타를 짓고 산다. 농장과 숲이라는 자연 환경을 독특하게 섞어 놓은 것으로 유명한 이 진흙집은 사회 구조를 반영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많은 건물들은 2층 높이로 원통형 토대 위에 공에 가까운 모양을 한 곡물 창고가 있다. 몇몇 건물은 평평한 지붕이고 다른 것들은 원뿔 모양의 이엉으로 엮은 지붕이다. 의식을 위한 공간, 샘, 바위, 통과의례를 위해 보존된 자리들을 포함하는 건물들은 마을 안에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다.

‘부타부(butabu)’라는 단어는 건물을 짓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물로 땅을 적시는 행위를 일컫는다. 손으로 모양을 다듬거나 진흙 벽돌로 짓거나 하는 다양한 건축 형태는 흙과 물의 단순한 배합에 의해 놀라운 예술적 정교함과 흥미로운 작품을 창조해 내는 많은 방법을 보이며 서아프리카 전역에서 발견된다.

태양 광선은 흙으로 된 건물을 단단하고 탄력 있게 만들 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머리 위로 지나가면서 빛과 그림자 무늬를 만듦으로써 건물 표면과 인테리어의 특징을 재정립한다. 이러한 많은 건물들, 특히 높은 건물은 목재가 외부로 비죽하게 줄지어 솟아 있어서 태양의 그림자가 아주 극적으로 보인다.

이 삐죽 솟은 요소들은 구조를 단단하게 하고 습도를 완화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해마다 바르는 반죽을 지탱하는 뼈대 구실도 한다. 우기에 비가 흘러내리는 나무 또는 도기로 된 배수로 주둥이가 있는 건물의 지붕은 이엉을 엮거나 흙으로 만들며, 흙으로 만든 지붕은 반구형이거나 납작하다.

서아프리카의 흙으로 만든 구조물들은 그 건축 형태와 시각적 능력에 의한 조각, 그리고 짜임새, 기하학, 빛과 그림자의 독특한 역할과의 고유한 경계에 총체적으로 도전한다. 많은 대륙의 화려한 전통이 스며 있는 이 건물들에는 기하학적으로 중요하고 대담한 속성이 구체화되어 있다. 즉, 시각적인 효과와 촉지성이 동시에 구현되어 있다. 전쟁과 이주, 그리고 노예화를 겪은 지역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뿌리 뽑힌 격변의 세기 또한 이 지역의 건축에 흔적을 남김으로써 부분적으로는 이곳의 건물 역시 사회적·정치적 관심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내부 공간의 여러 층은 이웃하여 연결된 흙벽을 지지하는 기둥과 바닥/테라스의 가로대로 뚜렷하게 표현된다. 흙으로 된 계단이나 사다리로 올라가는 위층은 노출된 공간과 방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다. 서아프리카의 흙으로 만든 건물들은 순수한 건축적 가치 외에 종종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 이 지역에서 신, 조상, 야생 사냥감 그리고 여러 영적인 힘에게 바쳐진 성지와 같은 장소에 쓰이는 같은 재료의 원뿔형 물체는 입구에 끼어들기도 하고, 때로는 지반을 따라, 때로는 지붕 선을 따라 있다.

코타마코의 경관은 타키엔타 외에 농장과 숲으로도 특징지어진다. 자연이 사회의 의례 및 신앙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토고와 베냉 국경의 언덕 풍경은 ‘사람과 자연의 결합’이라는 훌륭한 가치를 지닌다. 바타마리바 족의 단일 문화, 특별히 타키엔타라는 탑 모양 집에 의해 반영되는 코타마코는 여전히 살아 있고 역동적이다. 전통과 지속가능한 제도 및 관습으로 이곳은 전통 거주지 제도의 뛰어난 본보기이다. 이는 바타마리바와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에서 분명히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과 경관이 영적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웅변하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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