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동하기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 [Historical Complex of Split with the Palace of Diocletian]

  •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
  • 제목 :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
  • 설명 : © UNESCO / Author : Francesco Bandarin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

상세정보

  • 국가 크로아티아(Croatia)
  • 위치 스플리트-달마티아 주(County of Split-Dalmatia)
  • 좌표 N43 30 33.984|||E16 26 35.988
  • 등재연도 1979년
  • 등재기준

    기준 (i)(ⅲ)(ⅳ)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을 포함하는 스플리트의 역사건축물은 유고슬라비아(Yugoslavia, 지금의 크로아티아 지역) 지역적 의미뿐 아니라 보편적인 의미에서도 여러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고대 황제의 거주 지역 중에서도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이곳은 도시 계획과 건물들의 배치를 포함하는 건물 전체와 개별적이며 독특한 기념물들(하부 구조가 있는 디오클레티아누스 묘지, 주피터 신전, 성곽과 성문 등)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세계적인 고고학 · 미술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하여, 이와 같은 양식의 건축물에 대한 연구·조사 영역 부분에서도 중요한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은 서력기원 초기부터 새 시대에 이르기까지 달마티안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적 기준에서도 도시 계획과 건축학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여러 지역에서 그 영향력이 발견되며, 고대 후기부터 고전 시대의 영국 건축에 이르기까지 그 구조와 종교 건축물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궁전은 유고슬라비아에 현존하는 역사 건축물 가운데 고고학과 건축학적인 면에서 가장 훌륭하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지역이 가치 있는 이유는, 이곳이 고대 후기에 건설되어 중세 초기에는 활발한 중세 도시였으며 오늘날까지 대도시의 중심지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정체성으로 인해 이 궁전은 최고의 중세 도시 유적이 되었으며, 원래의 고대 스타일에서 건축학적으로 변형이 되었으나 현재까지 주요 부분이 보존되고 있는 중세 도시의 가장 중요한 예시가 되었다. 중세부터 오늘날까지 건축된 많은 건물들 역시 국가적인 역사, 예술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 중요한 예로 팔레오크로아트(PaleoCroat) 교회와 로마네스크 주택, 안드레 부비나(André Buvina)의 정문과 게오르기우스 달마티쿠스(Georgius Dalmaticus)의 조각품 등이 있다는 점이며 이것들은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스플리트의 역사 건축물은 탁월한 가치를 지닌 기념물로, 역사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각각의 기념물이 건축된 시대에 대해 연구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고대 로마의 가장 저명한 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 통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유고슬라비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요약
3세기 말과 4세기 초 사이에 건설된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의 유적은 스플리트(Split)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성당은 중세 시대에 건축되었는데 고대 묘지에서 나온 자재를 재사용하였다. 그밖에 12세기와 13세기의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와 중세 요새, 15세기의 고딕 양식의 궁전,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궁전들이 유산 지역 내에 있다.
목차
유산면적
21㏊
참고번호
97
본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보존 수준 면에서뿐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계승한 건축물이라는 면에서 지역적 중요성을 뛰어넘는다. 이들 건축물들은 옛 스프리트 도시 지역이 로마 시대에 어떻게 계획 건설되었는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 해안 지역에 있는 이 궁전은 건축학적, 문화적으로도 가장 유명하고 완전한 건물 중 하나이다. 이곳에는 3세기 말과 4세기 초까지 건설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유적이 도시 곳곳에서 발견된다.

로마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그의 말년을 생가가 있던 달마티아(Dalmatia)의 아스팔토스(Aspalthos) 주변에 건설한 거대한 규모의 궁전에서 보냈다. 이 궁전은 아드리아의 동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로마 건축물이며, 궁전 안에 있는 건물의 형태와 배치는 황실의 별장과 그리스 도시, 로마 주둔 지역의 과도기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궁전의 동쪽 편에는 1932년~1934년에 재건축된 ‘포르타 아르겐테아(銀門, Porta Argentea)’가 있으며, 그 건너편에 성 도미니크 성당이 있다. 은의 문은 ‘토미슬라브(Tomislav) 왕의 대지’라 불리는 곳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을 넘어가면 궁전 중앙에 탁 트인 공간 주랑식 중정(柱廊式中庭) 즉 페리스틸륨(peristyle, peristylium)으로 연결된다. 궁전의 세로 면에는 아치 형태의 콜로네이드(列柱, colonnade)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의 아치 모양 건축물은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주택들로 끝이 나며, 박공지붕을 지지하는 네 기둥이 있는 기념비적인 문은 남쪽에서 페리스틸륨으로 연결된다.

디오클레티아누스 묘(현재는 성 마리아에 헌정된 성 도이무스 성당)는 페리스틸륨의 동쪽에 있다. 이 묘는 팔각형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지붕을 지지하는 24개의 기둥이 둘러져 있다. 내부는 원형이며, 두 줄로 늘어서 있는 코린트식 기둥과 프리즈(小壁, frieze)가 있다. 묘를 덮고 있는 원형의 돔은 원래 모자이크가 있던 곳이며, 목재 문 기둥과 13세기 연단은 성당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물이다.

18세기에 만들어진 성가대석에는 13세기 로마네스크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성인들과 기증자들과 함께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성화로 꾸며져 있다. 건너편에는 주피터에게 헌정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신전이 있는데, 이곳은 중세 초기에 세례당으로 사용되었다. 신전에서 유일하게 폐쇄되어 있는 신상(神像) 안치소는 잘 꾸며진 문과 함께 보존되어 있다. 이 내부는 원통궁륭(barrel vault)에 격자모양으로 장식한 둥근 아치형 천장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길은 페리스틸륨에서 북쪽에 있는 ‘포르타 아우레아(金門, Porta Aurea)’로 연결되어 있다. 고딕 양식의 정문과 내부 정원이 있는 아구비오 궁전은 왼쪽에 있으며, 오른쪽의 파팔리세바(Papaliceva) 거리에는 파파릭 궁전(15세기)이 있다. 이 궁전은 스플리트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 중 가장 중요한 유산 중의 하나이다.

크레시미르(Kresimir) 거리는 페리스틸륨의 서쪽에 있는 ‘포르타 페레아(鐵門, Porta Ferrea)’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 오른쪽에는 스플리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신드로(Cindro) 궁전(17세기)이 있다. 포르타 페레아를 지나면 나로드니(Narodni) 광장이 있다. 이곳은 중세 공동 생활체의 중심지였으며, 지금도 도시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광장이다. 이 광장의 북쪽 끝에는 고딕 양식의 건물인 시청(1443년)이 있으며, 이 시청 건물에는 1층 한쪽 면이 트여서 정원으로 연결되는 로지아(loggia, 지붕이 있는 회랑)가 있다.

중세 초기에는 궁전 안에 도시가 있었으나 13세기와 14세기에 상업이 번창하면서 집중적 건축물이 건축되자 도시는 궁궐의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게 되었으며 이로써 궁전 서쪽 벽 바깥쪽에 새로운 중심부가 형성되었다. 이 궁전의 서쪽 벽은 14세기에 요새화되었으며, 17세기에는 치성이 있는 새로운 방어 시스템이 축조되었다.

관련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