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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 [Hiroshima Peace Memorial (Genbaku Dome)]

  •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
  • 제목 :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
  • 설명 : © UNESCO / Author : G. Boccardi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

상세정보

  • 국가 일본(Japan)
  • 위치 히로시마(廣島縣|||Hiroshima Prefecture)
  • 좌표 N34 22 60|||E132 26 60
  • 등재연도 1996년
  • 등재기준
요약
히로시마(廣島) 평화 기념관(원폭 돔)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유일하게 남겨진 건물이다. 히로시마 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폭발 직후의 모습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초래한 참상을 보여주는 냉혹하면서도 강력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핵무기의 궁극적인 폐기와 세계 평화에 대한 인류의 희망을 보여주는 유산이다.
목차
유산면적
0.40㏊
완충지역
43㏊
참고번호
775
본문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파괴적인 무기인 핵무기가 초래한 참상 이후로 약 반세기 이상 동안 세계 평화 달성에 대한 냉혹하면서도 강력한 상징이 되어 왔다. 1910년 히로시마현 시의원회는 히로시마 현 내의 산업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상업 전시관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체코의 건축가인 얀 렛트르(Jan Letzel)의 설계에 따라 모토야스(元安) 강의 동쪽 자리에 건축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 완공되었다. 1933년 상업전시관은 히로시마현 물산장려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히로시마에 첫 번째 원자폭탄이 투하됐으며, 이로 인해 14만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 건물은 비록 골조뿐이기는 하지만, 폭심지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겨진 건물이었다. 히로시마현의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서, 이 건물은 당시의 상태 그대로 보존이 되었으며, ‘원폭 돔’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66년 히로시마 시의회는 원폭 돔을 영구히 보존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원폭 돔이 우뚝 서 있는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은 1950년에서 1964년 사이에 설계되었다. 공원 안에 있는 평회기념 전시관은 1955년에 문을 열었다. 1952년 이후로 이 공원은 매년 8월 6일에 열리는 히로시마 평화 기념식의 장소가 되어 왔다.

히로시마 물산 장려관은 5층으로 된 중심 코어(core)가 있는 3층의 벽돌 건물로서, 구리로 덮인 철골의 타원형 돔이 얹어져 있었다. 면적은 1,023㎡, 높이는 25m에 이른다. 외벽은 철강과 시멘트 플라스터로 덮여 있다. 중앙 입구에 설치된 계단을 통해 돔에 갈 수 있다. 주요 건물들은 원폭의 폭심지로부터 약 150m 떨어져 있었으며 폭발 당시 완전히 처참하게 파괴되었다. 지붕과 마루, 2층 이상의 내벽 대부분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수직 방향의 충격파를 받았기 때문에 돔 아래 건물의 중심부는 비록 골조뿐이기는 하지만 남아 있게 되었다. 물산장려관의 남쪽에 있는 서양식 정원에 있던 분수의 잔해도 현재 남아 있다. 현재 모습은 폭발 직후의 형태 그대로라고 한다.

원폭 돔의 진정성은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다. 남아 있는 잔해들은 1945년 8월 6일의 원폭 폭발 직후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폭발 이후로 인위적인 개입은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그것도 잔해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러한 작업들은 전 세계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행해지는 작업들에 비견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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