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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황금 산맥 [Golden Mountains of Altai]

  • 알타이 황금 산맥
  • 제목 : 알타이 황금 산맥
  • 설명 : © UNESCO / Author : Francesco Bandarin
알타이 황금 산맥

상세정보

  • 국가 러시아(Russian Federation)
  • 위치 알타이 공화국(Altai Republic)|||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에서 450㎞ 남서쪽
  • 좌표 N50 28 0|||E86 0 0
  • 등재연도 1998년
  • 등재기준

    기준 (ⅹ) : 알타이 지역은 북아시아에서 산악 지역의 많은 희귀종과 고유종을 포함한 식물 및 동물 종의 중요하고 원천적인 생물다양성의 중심지다.

요약
시베리아 남쪽에 있는 알타이 산맥(Altai mountains)은 서시베리아 생물지리지역(biogeographic region)의 주요 산맥을 이루며, 가장 큰 강인 오비(Ob) 강과 이르티시(Irtysh) 강의 수원이 있다. 따로 떨어진 세 지역이 자연유산에 등재되었는데, 알타이스키 자연보호구역(Altaisky Zapovednik)과 텔레츠코예(Teletskoye) 호수 주위의 완충지역, 카툰스키 자연보호구역(Katunsky Zapovednik)과 벨루하(Belukha) 산 주위의 완충지역, 우코크(Ukok) 고원의 우코크 고요 지대(Ukok Quiet Zone on the Ukok plateau)가 그것이다. 전체 면적은 1,611,457㏊에 이른다.

이 지역은 스텝(steppe)에서부터, 산림-스텝, 혼합림, 아고산대 식생, 고산 식생까지, 중앙 시베리아에서 고도에 따른 식생 분포를 가장 잘 보여 준다. 이 자연유산 지역은 또한 눈표범(snow leopard) 같은 멸종 위기 동물의 서식지이다.
목차
유산면적
1,611,457㏊
참고번호
768rev
본문

이곳의 자연유산 지역은 카툰(Katun) 강과 출리시만(Chulyshman) 강, 텔레츠코예 호수의 상류인 높은 알타이 산악 지역을 이루며, 알타이 공화국의 남시베리아 알타이 산맥 안에 있다. 세계유산 지역은 세 군데 따로 떨어진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알타이스키 자연보호구역, 텔레츠코예 호수 주위의 완충지역, 카툰스키 자연보호구역과 벨루하 산 주위의 완충지역, 우코크 고원의 우코크 고요 지대가 그것이다. 이 지역 가운데 두 군데는 중국과 몽골의 국경을 따라 있다.

이 드넓은 산악 지역은 중앙아시아와 북극해 사이의 분수령이고, 카툰(Katun) 강과 바야(Baya) 강의 수원을 포함한다. 지정된 자연유산의 경계에서 두 강이 만나 북극해로 흘러 들어가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오비 강(5,410㎞)을 이룬다. 산꼭대기에 있는 릴리프(relief)의 전형적인 모습에는 4,605m의 벨루하(Belukha) 산, 호수 유역의 원형 협곡(cirque)과 트러프 계곡(trough valley), 호수 유역(lake basin), 빙퇴석 언덕(morainal hill)과 산등성이가 포함된다. 선캄브리아기(pre-cambrian period), 중생대, 신생대의 바위들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산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칼레도니아 조산기에서 헤르시니아 조산기(Caledonian-Hercynian period, 고생대 중기에서 고생대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의 자연경관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분명히 다섯 차례의 빙하기 동안 일어난 빙하작용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알타이 지역에 있는 빙하 1,499개 중 대다수가 지정된 자연유산 안에, 그리고 남알타이 산맥과 중앙알타이 산맥에 있다. 호수가 많은 것도 이 자연유산의 특징이다.

알타이 산맥의 동쪽 지역에 있는 알타이스키 자연보호구역과 텔레츠코예 호수 주위의 완충지역은 산악 타이가, 빙하 지역, 산악 초원, 높은 고도의 툰드라와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보호지역에서 1,400종이 넘는 관다발식물(vascular plant)이 발견되는데, 이 가운데 17%는 고유종이다. 이 지역에는 포유류 72종, 조류 310종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상(動物相, fauna)이 있다. 눈표범과 아르갈리산양(argali mountain sheep)도 자연보호구역에서 눈에 띈다. 텔레츠코예 호수는 남서시베리아에서 민물 저수량이 가장 크다.

카툰스키 자연보호구역과 벨루하 산 주위의 완충지역은 알타이 산맥 남쪽에 있으며 고도의 변화가 폭넓은 게 특징이고, 산악 타이가, 고산 초원, 광범위한 빙하 지역, 고산 툰드라와 스텝 지역과 같은 다양한 생태계를 가진다. 이 지역에는 중요한 유존종(relic species)과 고유종이 많다. 우코크 고요지대는 알타이 공화국 남동쪽의 습지, 개울과 호수가 있는 언덕, 스텝 특유의 풍경이 두드러지는 고원 지대에 있다.

이 자연유산 지역에는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다. 이 지역에 인류가 최초로 나타난 것은 거의 1,000,000년 전이다. 그 증거로 고르노알타이스크(Gorno-Altaisk) 지역에 초기 구석기시대의 정착지가 있다. 황금 산맥은 생겨났다가 망한 부족연합(tribal unions), 한국(汗國, Khanate), 스키타이(Scythian), 투르크(Turk), 위구르(Uigur), 예니세이 키르기즈(Yenissey Kirgiz), 키단(Kidan), 몽골과 오이트라트(Oitrat) 제국의 일부였다. 18세기 중반부터 알타이 지역은 러시아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이 지역은 인구밀도가 낮으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전통적인 유목 생활, 저강도 농사(low-intensity agriculture) 및 수렵을 하고 터키어를 쓰는 소수의 알타이스키인(Altaisky)과 러시아인이다. 이들은 수백만 년 동안 자연과 공존하면서 자연환경에 강한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이 유산을 평가한 한 전문가는, 아마도 이 지역의 중요한 생물학적 다양성이 순전히 자연적인 요소 때문에 생겼다기보다는 수백만 년 동안의 방목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했다. 우코크 고요 지대와 벨루하 산은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문화적, 종교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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