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동하기

로페 오칸다 생태계 및 잔존 문화 경관 [Ecosystem and Relict Cultural Landscape of Lope-Okanda]

  • 제목 : 로페 오칸다 생태계 및 잔존 문화 경관
  • 설명 : © UNESCO / Author : Christopher Morris Wilks
로페 오칸다 생태계 및 잔존 문화 경관

상세정보

  • 국가 가봉(Gabon)
  • 위치 오고우에 이빈도 주(Ogoué-Ivindo Provinces) 및 오고우에 롤로 주(Ogoué-Lolo Provinces)
  • 좌표 N0 30 0|||E11 30 0
  • 등재연도 2007년
  • 등재기준

    기준 (ⅲ) : 오고우에 강 계곡의 중간 유역에 있는 풍부한 고고학 유적지에서는 거의 400,0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 이 고고학 유적지는 치톨리엉 문화가 대서양 쪽으로 처음 확장된 시기가 언제인지 알게 해 주며, 고대의 산림 자원 활용, 곡물 재배, 가축의 방목에 관한 증거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기준 (ⅳ) : 신석기 시대, 철기 시대의 유물과 바위예술을 통해, 반투족을 비롯한 여러 종족들이 오고우에 강을 따라 서아프리카에서 상록수가 울창한 콩고 산림 지대 북쪽, 그리고 중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로 이주한 경로를 추측할 수 있다. 이 경로는 당시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이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우림 지역 내 다른 철기 시대 유적에서는 산림 공동체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민족들과의 연관성도 알 수 있다.

    기준 (ⅸ) : 유산은 열대우림과 사바나 환경을 모두 포함하는 독특한 경관으로, 빙하기 이후 기후 변화에 따라 생물종과 서식지가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 그 진화 과정을 보여 준다. 이곳의 다양한 생물종과 서식처는 자연적인 결과이자 인간과 자연의 오랜 상호작용의 결과이기도 하다.

    기준 (ⅹ) : 열대우림과 사바나 생태계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다양한 서식지는 식물학적 다양성을 만들었다, 이 유산은 콩고 열대우림 생물지리역에서 식물학적으로 가장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이 되었다. 식물은 가봉에서 최초로 기록된 40종을 포함하여 1,550여 종이 기록되었고, 식물상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완료되면 식물종의 수가 3,000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요약
로페 오칸다 생태계 및 잔존 문화 경관(Ecosystem and Relict Cultural Landscape of Lope-Okanda)은 울창하게 보존된 열대 우림(tropical rainforest)과 사바나(savannah) 환경이 특이하게 인접해 있는 유산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대형 포유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생물종과 서식지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빙하기 이후의 기후 변화에 따라 생물종과 서식지가 생태학적,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 알 수 있다. 이곳에는 다른 종족들이 계속 이동해 가면서 뒤에 남겨놓은 구릉, 동굴 주거지들이 광범위하게 잘 보전되어 있다. 또한 철기 제작 흔적과 암각화 1,800여 점도 발견되었다. 바위예술과 함께 이곳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철기 시대의 유적은 반투족(Bantu)을 비롯한 여러 종족들이 서아프리카에서부터 오고우에(Ogooué) 강의 계곡을 따라 상록수가 빽빽한 콩고(Congo) 숲의 북쪽과 중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로 이주한 주요 경로를 알려 준다. 이 경로를 통해 당시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이 크게 발달했다.
목차
탁월한 보편적 가치

로페 오칸다 생태계 및 잔존 문화 경관은 울창하게 보존된 열대 우림과 남아 있는 사바나 환경이 특이하게 인접해 있는 유산이다. 멸종 위기에 처한 엄청난 숫자의 대형 포유류가 다른 열대우림 지역이 아닌 콩고 열대우림 생물지리역(Congo Rainforest Biogeographical Province)에 있는 로페 오칸다에서 마지막 서식지를 찾고 있다. 현존하고 있는 열대 우림과 사바나 전이대(transition zone)에는 지난 15,000년간 진행된 생물학적 진화 과정 기록이 남아 있다.

로페 오칸다 국립공원은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 철기시대, 그리고 현재의 반투족과 피그미족(Pygmy)에 이르기까지 400,000년에 걸쳐 인간이 정착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이 국립공원 안에는 오고우에 강이 있다. 수많은 주거지와 광범위한 바위예술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강은 신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에 반투족을 비롯한 여러 종족과 언어가 중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로 전파되었던 주요 이동 경로 중 하나이다. 로페 오칸다 국립공원은 치톨리엉(Tshitolien) 문화가 대서양 쪽으로 처음 확장된 시기가 언제인지 알 수 있게 해 주며, 초기의 농업과 목축 형태 및 산림 자원을 활용한 증거를 볼 수 있다.

보존 및 관리 체계

이 유산은 식물학적 다양성과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크다. 2006년~2011년 동안 이루어진 보전과 관리는 국제적인 협력, 특히 국제적인 비정부기구 및 가봉(Gabon) 내 비정부기구를 통해 지원받도록 관리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범국가적인 협력 사업들이 유산의 보전과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익이 충돌하여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고, 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주민 의식을 제고하여 관리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 등이 주요 관리 사항이다. 이 유산 내에서 돈벌이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밀렵과 벌목을 통제하고 규제하는 일도 시급하다. 유산과 완충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재정, 물류 및 인적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고고학 유적지와 바위그림의 진정성은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발굴된 유적이 자연적으로나 또 인간 활동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문화 유적의 완전성은, 주로 이주의 흐름을 좋게 해 주었던 오고우에 강의 회랑 지대(corridor)에 있는 유적들과 관련이 있으며, 부차적으로는 산림 내 작은 계곡들을 따라 퍼져 있는 고고학 유적들과 관련되어 있다. 향후 국립공원의 북서쪽과 북서부 역사 유적 사이에 있는 강 계곡의 일부가 포함되어 전체적인 강변 회랑 지대의 완전성이 보호된다면 이상적일 것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법적인 보호 조치는 이 유산의 문화적 경관을 보호하기에 적절하다. 그러나 오고우에 강 계곡에 있는 주요 고고학 발굴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해야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고고학 유적지에 대해 적극적인 보존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적의 상당 부분이 외진 곳에 있는 것은 보호 차원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는 통합 관리와 보수 작업이 필요하다. 고고학 유적지와 문화 경관에 대해 적절한 훈련을 받은 직원을 한 명 이상 배치하는 일이 시급하다.

유산면적
491,291㏊
완충지역
150,000㏊
참고번호
1147rev
본문

이 지역의 초기 역사에 대해서는 앞에서 충분히 언급했다. 1987년에 이 지역에서 고고학적 발굴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인구가 살았던 대초원 지대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 지대에서는 오칸다어(Okandais), 심바(Simba), 푸비(Pouvi), 마키나(Makina), 아켈레(Akele), 마바후인(Mabahouin), 사케(Sake), 마상구(Massango)와 같이 언어가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져 사용되고 있다.

19세기와 20세기에 식민지 체제로 되면서, 한 가족으로 이루어진 촌락에 살던 사람들은 마을과 좀 더 큰 도시로 모이게 되었다. 1967년에는 계곡을 따라 3번 국도가 건설되었고 그로 인해 산림 개발이 수월해졌다. 오늘날 주요 마을들은 이 길을 따라 들어서 있다.

기업연합인 유로트라그(Eurotrag)는 1976년, 해안가에 있는 리브르빌(Libreville)에서 숲에 있는 프랑스빌(Franceville)을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했다. 이 철도 건설로 망간을 채굴하고 산림을 개발하는 일이 훨씬 쉬워졌다. 그 결과 아엠(Ayem) 역과 로페(Lope) 역 주변에 새로운 마을들이 들어섰다.

등재된 지역 안에는 여섯 개 마을이 있고, 지금도 약 2,000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오고우에 계곡을 따라 볼레코(Boleko, 로페), 콩고부마(Kongobouma), 카잠비카(Kazambika)가 있고, 남쪽의 오푸에(Offoue) 계곡을 따라 마코게(Makoghe), 바돈드(Badonde), 미콩고(Mikongo)가 있는데, 거기에 람바(Ramba)와 마센게라니디(Massenguelanidi) 마을이 추가로 생겼다. 그 마을에는 반투족과 피그미족이 살고 있다. 이 여섯 마을은 지역 산물을 팔고, 환경 친화적 관광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완충지대에는 아슈카(Aschouka)가 있으며, 관광객의 숙소는 로페 역, 볼레코 역에 생겼다. 로페 오칸다는 1946년에 보호지역으로 분류되었으며, 2002년에 국립공원이 되었다.

관련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