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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냐나 국립공원 [Doñana National Park]

  • 도냐나 국립공원
  • 제목 : 도냐나 국립공원
  • 설명 : © UNESCO / Author : Nathalie Valanchon
도냐나 국립공원

상세정보

  • 국가 스페인(Spain)
  • 위치 안달루시아 자치지구(Autonomous Community of Andalusia)|||우엘바 주와 세비야 주(Provinces of Huelva and Sevilla)
  • 좌표 N36 56 51.72|||W6 21 31.9
  • 등재연도 1994년(2005년 확장)
  • 등재기준

    기준 (ⅶ) : 수많은 저술가들이 도냐나의 아름다움과 고독함, 훼손되지 않은 자연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특히 늪, 숲, 해변, 모래 언덕, 석호 등 이곳의 다양한 서식 환경을 포함하여 광활하고 탁 트인 황야 지대가 많이 언급되었다. 총 길이 38㎞에 이르는 해변은 완전히 자연 그대로의 상태이며, 장관을 이루는 물새 떼가 서식하고 있다.

    기준 (ⅸ) : 과달키비르 강의 습지는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에 해당하는 지질학(geological) 과정의 일례이다. 도냐나에는 농경 및 개발의 영향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과달키비르 강의 마지막 습지가 있다. 습지는 중신세(Miocene) 후기부터 선신세(Pliocene) 전기 사이에 대륙판이 침하하는 과정에서 생긴 침몰 지역이 훗날 강과 바람의 퇴적 작용에 의해 매립된 것이다. 연안 지방의 모래톱과 모래 언덕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퇴적되고 있다. 이곳의 모래 언덕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해마다 4~6m의 속도로 전진한다. 이 지역의 식생에서는 1차, 2차 단계의 연속성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기준 (ⅹ) : 도냐나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동물종은 매우 다양하며, 특히 조류는 이곳에서 산란하는 새와 철새를 포함하여 모두 360종에 이른다. 아울러 대리석무늬쇠오리, 흰머리오리, 스페인흰죽지수리, 스페인스라소니 등 세계적인 차원에서 멸종이 우려되는 몇 종의 동물과 식물이 서식한다. 해마다 수십만 마리의 철새 오리나 거위가 찾아오는 이곳은 야생조류가 겨울을 나는 장소로서 매우 중요하다. 도냐나 국립공원에는 스페인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거대한 해안과 광활한 습지가 포함되어 있다.

요약
스페인(Spain) 안달루시아(Andalusia)의 도냐나 국립공원(Doñana National Park)은 하구(estuary)가 대서양과 연결된 과달키비르(Guadalquivir) 강 오른쪽 연안에 있다. 이곳은 석호(lagoon), 습지(marshland),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하는 모래 언덕, 삼림 지대(woodland), 관목 지대(maquis) 등과 같이 다양한 서식 환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멸종이 우려되는 다섯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지중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왜가리(heronry)가 서식하는 곳이며 약 500,000마리의 물새가 해마다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목차
유산면적
54,252㏊
참고번호
685bis
본문

도냐나 국립공원과 그 완충지역은 하구가 대서양과 연결된 과달키비르 강의 오른쪽 연안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이 모래 언덕인 제4기층(第四紀層, quaternary deposit) 위에 있으며, 모래 언덕 중 일부는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

석호와 습지,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하는 모래 언덕, 삼림 지대, 관목 지대 등이 주요 서식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로는 8종의 어류, 10종의 양서류, 19종의 파충류, 30종의 포유류, 360종의 조류가 있다. 스페인스라소니(Spanish lynx), 스페인흰죽지수리(Adalbert’s eagle, Aquila adalberti), 대리석무늬쇠오리(marbled teal, Marmaronetta angustirostris), 흰머리오리(white-headed duck, Oxyura leucocephala) 등 멸종될 우려가 있는 종이 상당수 공원 안에 서식한다. 또한 검은대머리수리(Black vulture, Coragyps atratus)와 붉은솔개(red kites, Milvus milvus)가 발견되었으며 물새(waterfowl), 왜가리, 백로(egret), 섭금류(waders) 등도 대거 군생하며 번식하고 있다. 이곳은 스페인에서 물새가 겨울을 나는 장소 중 가장 중요한 곳이며, 해마다 수십 만 마리의 새가 공원을 찾고 있다. 그리고 구북구(舊北區, Palaearctic)의 철새(migrant)들에게는 아프리카로 가거나 돌아오는 길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중간 경로이다.

공원의 보존 상태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농경지 개발, 관광, 밀렵, 지나친 방목, 가재(crayfish)의 불법 남획 등 여러 가지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도냐나 국립공원은 스페인의 보전 실험장과 같은 곳이며, 이 지역을 둘러싼 논쟁과 혁신적인 관리 방법 덕분에 유럽 전역에 꽤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이자 람사협약(Ramsar site)에 가입된 공원이며,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인 동시에 유럽공동체특별보호지역(European Community Special Protection Area)이기도 한 유일한 보호지역이다. 1961년에 세계야생생물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창립을 촉진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도냐나의 역사는 700년이 넘는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Philip IV)와 펠리페 5세, 알폰소 13세(Alfonso XIII)가 즐겨 찾던 사냥터였으며 알바(Alba) 공작부인의 소유지였다. 이곳을 배경으로 고야(Goya)가 공작부인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도냐나 궁전은 현재 화려했던 과거를 증명하는 증거로 남아 있다.

도냐나를 포함하여 모든 지중해 연안의 습지는 문명이 시작된 이래 인간에 의해 착취되었다. 도냐나 경계 안 및 그 주변에서는 습지의 배수를 통한 농경지 전환, 방목, 어업, 광물 채취, 염전, 사냥, 습지 식생 수확, 조림지(plantation) 조성, 농약 사용, 도시 개발, 도로 건설, 관광 등의 용도로 이용되었다. 비록 여러 가지 인위적인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았고 그 완전성이 다소 훼손되기는 하였지만, 도냐나 국립공원은 매우 활기가 넘치는 생태계이며 아직까지는 자연이 지배적인 힘을 행사하고 있다.

심각한 위협은 일단 사라졌으며 복원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공원은 존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인구 밀도가 높고 오래전부터 인간이 거주했던 유럽 대륙이라는 큰 맥락에서 봤을 때, 도냐나는 세계 다른 지역의 공원이 갖고 있는 국제적인 중요성에 뒤지지 않는 유럽에 몇 남지 않은 국립공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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