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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 [Antigua Naval Dockyard and Related Archaeological Sites]

  • 제목 :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학 유적
  • 설명 : © Nicola & Reg Murphy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

상세정보

  • 국가 앤티가바부다(Antigua and Barbuda)
  • 위치
  • 좌표 N17 0 25 W61 45 42
  • 등재연도 2016년
  • 등재기준 기준 (ii):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은 카리브 해 내에서, 그리고 이 지역과 대영제국의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진 자연 지형을 전략적·군사적으로 이용 개발한 기술, 그리고 건축양식의 역사적 발전이 나타나 있는 중요한 인간 가치 교류의 현장이다. 영국 해군과 육군을 위해 노역했던 아프리카 노예들은 영국 제국과 무역, 그리고 산업화의 발전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 이 시설들을 건설했다. 조지 왕조 시대의 건축물과 고고학적 구조물과 유적은 그 노예들이 기울였던 노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 고고유적은 후대의 건축학적·사회적·경제적 발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앤티가 해군 선창은 혹독한 기후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맞추어 건설된 영국 해군성 건물 원형에 대한 건축법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이다. 이러한 건축물들이 건설된 카리브 해에서의 건축 교훈은 이후 다른 식민지에서도 훌륭하게 적용되었다. 이러한 상호교류를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증거인 ‘클래런스 저택(Clarence House)’은 뜨거운 열대기후에 알맞게, 또 질병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영국 조지아 시대의 건축물을 변형한 과정을 보여주며, 조지아 시대 건축물과는 뚜렷한 차이가 있는 식민지풍의 카리브 해 조지아식 건축물이 등장하였다. 한편 ‘장교 구역(Officers’ Quarters)과 ’선임 장교의 저택(Senior Officer’s House)’에서는 카리브 해의 기후에 맞추어 폭풍우 방어벽이나 베란다와 같은 기능을 추가하여 기후와 환경에 적응한 건물 형태를 볼 수 있다. 앤티가 해군 선창과 같은 방식으로 영국 해군 건물 원형이 식민지 시대의 건축 양식으로 변형된 사례를 보여주는 사례는 거의 없다. 기준 (iv):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학 유적’ 앙상블(건축군)은 유럽 열강이 카리브 해 지역에서 제해권을 확장하고자 각축을 벌이던 시기에 이 지역의 자연적 특징(잉글리시 하버의 심해, 만을 보호하는 일련의 언덕들, 해안선의 들쭉날쭉한 등고선, 좁은 입구 등)을 이용해서 세워졌다. 그 결과 이 유산은 카리브 해를 배경으로 세워진 조지아 풍의 해군시설로서 매우 탁월한 사례가 되었다.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은 18세기 선진 해군력에 의한 식민화의 과정과 이념, 그리고 건축 양식, 기술 등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전략적 기지를 건축하고 방어하기 위해 지형학적 특징을 이용한 사례를 보여준다.
요약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학 유적(Antigua Naval Dockyard and Related Archaeological Sites)’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조지 왕조 풍의 해군 관련 건물과 구조물 일체를 말한다. 이 지역은 앤티가(Antigua) 섬에서도 고지대가 둘러싸인 깊고 좁은 만(灣)으로 되어 있는 지형 덕분에 태풍으로부터 안전하여 선박 수리에 최적화된 장소였다. 또 영국 해군이 이곳에 선창(船廠) 건설을 할 수 있었던 까닭은 18세기 말부터 아프리카 노예들이 동원되어 대를 이어 이곳에서 노동을 했기 때문이었다. 앤티가 해군 선창 관련 유산은 본래 유럽 열강이 동 카리브 해에서 패권 경쟁을 할 당시 사탕수수 농장주들의 이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목차
탁월한 보편적 가치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은 요새가 조성된 고지대로 둘러싸여 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일련의 깊고 좁은 만(灣) 위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조지 왕조 풍의 해군 관련 건물과 구조물 일체로 이루어져 있다. ‘선창과 관련 시설’은 유럽 열강이 많은 수익을 내는 설탕 생산지인 동 카리브 도서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 대양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쟁탈하던 시기에 건설되었다. 최전선에 있는 해군 선창 시설이 있는 앤티가 덕분에 영국 해군은 역사상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여러 경쟁 국가들을 제치고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앤티가 해군 선창의 건설과 운영은 아프리카 노예들의 노동과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 당시 이 지역의 노예들은 시설의 건립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더 넓게는 영국 제국의 무역 및 산업화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완전성
등재된 지역(255ha)은 1725년부터 계속해서 사용해온 옛 해군 선창 시설 및 관련된 지원 및 방어 단지 일체와 일치한다. 부분적으로 성벽으로 에워싸인 선창의 경계 내에는 다수의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이 포함되어 있고, 관련된 옛 지원 또는 방어단지는 오늘날에는 고고학 유적 수준으로 축소된 몇 가지 구조물로 구성되었다. 유산은 현재까지 시각적 완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선창 단지(해수면 아래)와 옛 군사시설(주위 언덕) 사이에서 형성된 시각적인 관계와 동력은 여전히 쉽게 인지된다. 선창의 건축물 대부분은 비교적 최근에 복원/보수 과정을 거쳤거나 가까운 장래에 복원 공사를 진행할 일정이 정해져 있다. 반면에 선창 밖의 고고학적 구조물은 보전 상태가 고르지 못하기에 최소한의 개입이라는 접근법을 채택하여 포괄적인 보전 전략을 작동할 것이다.
진정성
선창은 본래의 위치와 동일한 배경 아래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유산의 경계 내의 건축물들은 모두 18세기부터 19세기 사이에 지어진 원형 그대로이며, 본래의 형태와 디자인을 그대로이다. 그중 대부분은 현재까지도 본래의 용도대로 그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비슷하거나 호환이 가능한 정도로 이용되고 있다. 재료·기술·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유산의 진정성은 보존 프로그램, 프로젝트, 공사의 측면에서 보존 전문 건축가나 건축 사학자, 고고학자들 간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확보될 것이다. 고고유적은 원형과 유사한 배경 속에 잘 자리 잡고 있다. 요새와 지원 시설의 상당수는 원형 재료와 시각적 상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형태와 디자인은 변경된 적 없고, 고고학·역사 연구·보강 및 안정화 그리고 해석을 통해서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 정보를 제공하는 고고학적 흔적의 잠재력은 전반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역사 구조물이 추가되거나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보존 및 관리 체계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은 1984년 국립공원법(National Parks Act)에 의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국립공원청(National Parks Authority, NPA)에서 관리한다. 최근에 승인된 ‘환경관리법안(Environmental Management Bill, 2015)’, 새롭게 도입되는 ‘유산법(Heritage Act)’, ‘물적기획법(Physical Planning Act, 2003)’, 그리고 적합한 토지 이용을 위한 구역을 정의하고 설정한 ‘앤티가바부다 토지이용 및 물적계발계획(Land Use or Physical Development Plan for Antigua and Barbuda)’ 등의 추가적 법적 보호 수단이 확보되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고고 유적지에 대한 보존 목적의 개입을 지향하고, 신규 건축물과 새로운 지침을 위한 기준을 설정하고자 ‘건축 지침(Building Guidelines)’이 마련되었다. 선창과 관련된 잠재적 수중 문화유산과 관련하여 높은 수준의 기준이 필요하다. 앤티가 바부다 국립공원법(Antigua and Barbuda National Parks Act, 1984년) 10(2)항의 규정에 의거하여 구체적으로 입안된 국립공원 발전 및 관리계획(National Parks Development and Management Plan)이 본 유산의 보존 및 관리체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 관리계획과 추구하는 목표, 운영수단(토지이용구역계획·실행계획·보전계획·마케팅계획·지침 등)은 ‘앤티가 해군 선창과 관련 고고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데 필요한 통합 관리의 기본틀 역할을 하고 있어서, 향후 이 세계유산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가 보장될 것이다.
유산면적
255ha
완충지역
3,873ha
본문

‘앤티가 해군 선창(船廠)과 관련 고고유적(Antigua Naval Dockyard and Related Archaeological Sites)’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조지 왕조 풍의 해군 관련 건물과 구조물 일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앤티가(Antigua) 섬에서도 고지대로 들러싸여 있고, 깊고 좁은 만(灣)이라는 자연적 지형 덕분에 태풍으로부터 안전하여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장소였다. 또 영국 해군이 이곳에 선창(船廠) 건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18세기 말부터 아프리카 노예들을 대를 이어 이곳에서 노동에 동원되었기 때문이었다. 앤티가 해군 선창 관련 유산은 본래 유럽 열강들이 동 카리브 해에서 사탕수수 농장주들의 이권을 보호하기 위해 패권 경쟁을 하던 당시에 건설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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