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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Susa]

  • 제목 : 수사
  • 설명 : © ICCHTO / Shahr-e panzdahom
수사

상세정보

  • 국가 이란(Iran)
  • 위치
  • 좌표 N32 11 22 E48 15 22
  • 등재연도 2015년
  • 등재기준

    (i) : 수사는 중동아시아의 고대 유적지로서는 드물게 두 가지 중요한 사회·문화적 발전, 즉 초기 국가의 발전과 도시화가 일어난 곳 중 하나이다. 수사는 인류가 이룬 이런 기념비적 성취를 이끌었던 역학과 과정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초기 및 성숙 단계의 사회·문화·경제적 복합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증거를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중동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유적지 중 하나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서 수사는 도시 계획 및 건축 양식의 발전에 기여했다. 다리우스 궁전과 아파다나로 대표되는 왕궁 단저와 천정이 높은 하이포스타일 홀(hypostyle hall, 다주실(多柱室)), 포르티코(portico), 높이 솟은 석조 기둥과 거대한 기둥머리, 주각(柱脚), 오르토스타트(orthostates, ‘똑바로 서 있는 것’이라는 뜻, 궁전 벽면의 판지로 사용한 석판)나 도자기로 장식한 벽 등은 아케메네스 제국의 새로운 표현 양식을 창조하는 데 혁신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ii) : 수사의 원시 도시 및 도시 유적은 기원전 5000년 후반부터 서기 1000년 경까지 서로 다른 두 문명, 즉 메소포타미아와 엘람 문명 사이의 고대 교역 관계와 문화 교류 덕분에 발생했던 영향이 상호 교류된 중요한 증거이다. 수사는 유목 문화와 정주 문화가 상호작용하거나 교차하는 접점으로 여겨져 왔다. 수사는 이 지역에서 기술 지식, 예술·건축·도시 계획 개념이 생성되고 확산됨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수사에서 발견된 고고학적·건축학적 유물은 인근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덕분에 매우 다양한 양식과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웃 나라들과의 교류로 인한 영향이 표현되어 있는 고대의 한 국제도시의 면면을 밝히고 있다.

    (iii) : 엘람 왕국과 아케메네스 제국의 수도였던 고대 도시 수사의 유적은 6,000년 이상의 장구한 세월 동안 연속적으로 들어선 여러 고대 문명에 관한 우수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기원전 5000년 후반부터 서기 13세기에 이르기까지 연이어서 발달한 총 27층의 도시 주거지의 흔적이 다층적으로 중첩되어 남아 있다. 수사는 연대가 가장 오래된 유적지 중 한 곳으로서 기원전 5000년 후반에 도시화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던 곳이다. 1968년부터 1978년까지 10년이 넘게 진행된 과학적 발굴조사, 그리고 수사에서 발견된 언어 관련 유물의 연구는 이 고대 도시가 1천 년에 걸쳐 그 성격이 어떻게 발달하고 변화했는지 밝혀주었다.

    (iv) : 수사는 기원전 5천 년 후반부터 원시 엘람 왕조 또는 엘람 왕국 시대에 이룬 도시 발전의 시초를 보여주는 도시 주거지 유형의 탁월하며 희귀한 사례이다. 아울러 기원전 6세기부터는 아케메네스 제국의 수도로서 수사에는 새로운 형식의 의식용 건축물이 탄생하는데 이것은 이후 이란 고원과 그 주변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 되었다.

요약
이란 남서부, 자그로스(Zagros) 산맥 하부에 위치한 ‘수사(Susa)’ 유산은 샤우르(Shavur) 강 동쪽 연안에 솟아 있는 일단의 고고학적 언덕과 맞은편 강둑에 건설된 아르데시르(Ardeshir) 궁전을 포괄한다. 현재 발굴된 건축기념물로 행정, 거주 및 궁전 시설물이 있다. ‘수사’ 유산에는 기원전 5000년 후반부터 서기 13세기에 이르기까지 연달아서 발달한 도시 주거지의 흔적이 다층위적으로 겹겹이 남아 있다. 이 유적은 오늘날 대부분 사라져버린 엘람(Elam), 페르시아, 그리고 파르티아(Parthia)의 문화 전통에 대한 특별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목차
탁월한 보편적 가치

자그로스(Zagros) 산맥 하부 수시아나(Susiana) 고원의 카크헤(Karkheh) 강과 데즈(Dez) 강 사이에 위치하는 수사(Susa)는 방대한 발굴 지역이 있는 샤우르(Shavur) 강 동쪽 연안에 솟아 있는 한 무리의 고고학적 둔덕이며 맞은 편 강둑 위에 있는 아르탁세르크시스(Artaxerxes) 왕궁 유적을 포함한다. 수사는 기원전 5천 년 후반부터 이 지역 중심지로서 발 전하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애초에는 종교적인 중요성이 강했던 것 같다. 그러나 곧 고대의 교역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는 전략적 입지 덕분에 일찍이 상업, 행정,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고 여러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들였다.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서 선사시대로부터 역사시대까지 이 지역의 발자취를 추적할 수 있는 매우 완벽한 일련의 자료가 수집되어 있다.

수사는 영향을 주고받았던 위대한 두 문명, 즉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란 고원에서 발달한 문명들이 하나로 모이는 교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는 엘람(Elam) 왕국이나 아케메네스(Achaemenes) 제국의 수도로서, 혹은 이웃한 아시리아, 마케도니아, 파르티아(Parthia), 사산(Sasan) 등의 여러 열강들이 차지하고자 했던 전략적 요충지로서 오랜 세월 이 지역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렸으며, 1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된 발굴 조사를 통해 드러난 뛰어난 예술적·학문적 가치를 지닌 다량의 유물이 그 증거로 남아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도시의 행정·종교·주거·궁전 등과 함께 기능적 구조물과 도시구획의 흔적이 발굴되었는데, 아크로폴리스의 솟은 터(Haute Terrasse), 아파다나(Apadana)의 다리우스(Darius) 궁전, 거주 지역 또는 생산 구역, 아르데시르(Ardeshir) 궁전 등의 유적 등이 그것이다.

완전성

수사의 고대 도시 및 건축물의 흔적이 발굴된 유적은 유산의 경계 안에 있다. 오늘날 발견된 대부분의 유물은 여러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지만 수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들은 여전히 이 도시에 남아 있다. 유산의 범위는 고대 도시로 알려진 지역을 포괄하며, 부정적인 개발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수사의 주변 지역에서도 관련된 고고학적인 유물이 발굴될 가능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고학적 조사를 하여 기록 자료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유산의 완전성을 뒷받침할 것이다. 오늘날 슈시(Shush)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유산의 가장자리와 바로 인접한 배경이 되는 지역이 위협받고 있으나 엄격한 규제 조치가 마련되었고 도시계획제도로서 통합 발효 중이다. 앞으로 엄격한 이행을 통해 유산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진정성

150년 이상 지속된 고고학적 발굴 조사와 역사 자료를 통해 이 유산의 범위가 고대 도시 수사가 있던 자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식적 요소의 대다수는 현재 보호를 위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지만 건축물 유적의 자재와 형태는 역사적으로 진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요보호 고고학 유적지로서 수사는 과학적·언어학적 방법 및 접근법을 적용해 보존되고 있다. 따라서 발굴된 유적은 본래의 건축과 설계, 자재를 존중하여 안정화되었고 잘 보존된 상태이다. 초기 형성 단계에서부터 융성과 쇠락에 이르기까지 수사는 언제나 현재의 위치에 있었다. 주변 환경은 카크헤 강과 샤우르 강 상류에서 이루어졌던 수리 사업으로 변화하였지만 이러한 변화가 장구한 역사 동안 이뤄온 수사의 명성에 대해 주변 환경이 담당했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보존 및 관리 체계

수사는 현재 국가기념물로서 보호받고 있으며 수사 본부(Susa Base)를 통해서 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ICHHTO의 책임 하에 놓여 있다. 유산과 완충지역, 경관 구역에 관한 규정은 우선 적용해야 할 규범으로서 도시계획제도에 통합되어 있다. 정해진 규범을 엄격하게 이행해야만 수사에 매장된 또는 발굴된 고고학 유적의 적절한 보호 및 보존이 가능하다. 도시 개발이 이 지역이 지닌 고고학적 잠재 가치를 존중하도록 보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유산의 인접 지역 그리고 그 보다 넓은 주변 환경의 관리에 있어서 기존의 여러 방안들에 대해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슈시와 그 지역의 조화롭고 공정한 개발과 보존에 자산이 될 것이다.

유산면적
350㏊
완충지역
600㏊
참고번호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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