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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사진 없음 표시 이미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상세정보

  • 국가 대한민국(Korea, Republic of)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l 경상북도, 영주시 l 경상북도, 안동시 l 충청북도, 보은군 l 충청남도, 공주시 l 전라남도, 순천시 l 전라남도, 해남군
  • 좌표 통도사 양산 N35˚ 29’ 17”, E129˚ 03’ 56” l 부석사 영주 N36˚ 59’ 56”, E128˚ 41’ 15” l 봉정사 안동 N36˚ 39’ 12”, E128˚ 39’ 47” l 법주사 보은 N36˚ 32’ 31”, E127˚ 50’ 00” l 마곡사 공주 N36˚ 33’ 32”, E127˚ 00’ 43” l 선암사 순천 N34˚ 59’ 45”, E127˚ 19’ 52” l 대흥사 해남 N34˚ 28’ 32”, E126˚ 37’ 01”
  • 등재연도 2018
  • 등재기준 (ⅲ)|||(ⅳ)*참고: 세계유산 등재기준
요약
산사는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의 유형을 대표하는 7개의 사찰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이들 7개 사찰로 구성된 신청유산은 공간 조성에서 한국 불교의 개방성을 대표하면서 승가공동체의 신앙•수행•일상생활의 중심지이자 승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하여왔다.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로 대한민국 전국에 결쳐 분포하고 있다
목차
완전성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의 신앙공동체가 수행과 신앙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살아 있는 승원으로서 안거수행 등 철저한 수행이 이루어지는 7개 사찰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경사가 완만한 산기슭에 입지하여 주변 자연으로 사찰의 경계를 구성하는 자연친화적이며 개방형 구조를 보인다. 또한, 창건부터 지금까지 주불전 영역의 원지형을 유지하고 시대별 사회상을 중창과 중건을 통해 사찰구조에 반영함과 동시에 곡저형, 경사형, 계류형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신앙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신청유산은 17세기에 마당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과 공간구성 측면에서 긴밀한 연관성을 갖는 유기적 가람구조 양식을 확립하였다. 산사는 종합승원으로서 신앙수행 생활이 지속되어 오면서 입지와 공간조성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모든 필수요소들은 신청유산의 경계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훼손 없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산사를 구성하는 각 사찰의 중심영역과 자연적 요소를 포함한 진입구역은 모두 법률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따라서 신청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현재까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을 위협하는 개발압력이나 환경압력 등 심각한 요인은 없었다. 다만 목조건축물의 취약점인 화재에 대비하여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및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되어 재해와 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며, 신청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보존 관리 우선 사항과 절차에 따른 통합 보존관리계획이 수립되어있다. 유산 내의 모든 요소들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되고 있으며 철저하고 효과적인 보호 조치들이 신청유산의 지속적인 보존과 보호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 유산의 연속적인 구성요소들의 경계들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는 특징과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획되었으며, 완충구역은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기에 적절한 규모로 설정되었다. 그러므로 각각의 구성요소뿐만 아니라 신청하는 연속유산 전체의 완전성은 온전하게 보장된다.
진정성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용도와 기능, 입지와 환경, 전통 기술 관리체계 측면에서 높은 진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용도와 기능면에서 산사는 복합적인 가람구조 속에서 승려와 일반인들의 신앙, 수행, 생활이 단절 없이 지속되어 왔고 살아있는 종합승원으로서의 기능을 현재까지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어 높은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입지와 환경면에서 신청유산은 산과 계류 등의 자연을 경계로 삼고 주불전의 원지형을 창건 이래 훼손없이 온전하게 진정성을 보존하여 왔으며, 사찰의 확장 과정에서 자연지형에 순응한 결과 경사형과 곡저형, 계류형의 형태로 나타난다. 전통 기술 관리체계 측면에서 신청유산의 주요 구성요소인 석조시설물과 목조 건축물은 진정성을 증거한다. 석탑, 석등, 승탑 등의 석조유산은 초창 시기 경내 공간을 확인해 준다. 목조건축물들은 내구성의 한계로 인해 중건과 중수, 보수 등이 있었으나 원형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중수원칙에 따라 동일한 장소에서 보존 관리되어 왔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거나 우수한 목조건축물들이 산사에 보존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산사는 용도와 기능, 입지와 환경, 전통, 기술과 관리체계 측면에서 세계유산 협약의 실행을 위한 운영지침과 진정성에 관한 나라문서에서 규정한 문화적 맥락에서 진정성의 조건을 만족한다. 더불어 정밀한 실측조사와 기록화 작업을 통해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하고 진정성에 근거한 보수를 위한 자료로도 활용된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각 사원마다 특유의 불교의례를 거행하여 높은 진정성을 갖는다. 날마다 거행하는 일일 예불과 연중 기념일에 거행하는 연중의례 외에 사찰 별로 특징적인 특별의례를 거행한다. 안거의 마지막 기간에는 신도들도 참여하여 며칠 동안 밤새워 수행하는 용맹정진을 시행한다. 각 산사에서 대규모 신도들이 참여하는 야외 의식은 마당에서 이루어지며 마당에 있는 대규모 의식을 위해 걸었던 탱화를 받치는 괘불대의 존재에서 역사적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존 및 관리 체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일곱 개의 사찰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찰과 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이 구성요소들은 문화재보호 법(1962년 제정)과 각 지방자체단체에서 제정한 문화재보호 조례에 의해 법률적으로 보 호• 관리되고 있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 문화재청의 지도 아래 문화재보호법과 조례들을 기반으로 종교기관과 주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자들의 다양한 노력에 의해 보존, 관리되어 오고 있다. 따라서 신청유산 주변의 개발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각 사찰이 산지에 입지해 있어 외부인에 의해 위협을 야기하거나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된 잠재적 위험은 매우 적다. 신청유산은 현재까지 자연재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및 화재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목조건축물이 많은 산사의 특성상 산불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사에는 화재감지설비와 CCTV, 소화설비가 설치되어 있고 인근의 소방서와도 긴밀한 연락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문화재관리원에 의해 24시간 상시 감시 및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사찰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인한 관광압력은 현재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로 인해 예상되는 관광압력에 대해서는 7개 사찰 모두 충분한 수용 능력이 있으며 적절하게 통제하거나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보존 및 관리의 종합적인 요구를 충족한다.
본문

산사는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의 유형을 대표하는 7개의 사찰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이들 7개 사찰로 구성된 신청유산은 공간 조성에서 한국 불교의 개방성을 대표하면서 승가공동체의 신앙•수행•일상생활의 중심지이자 승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하여왔다.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로 대한민국 전국에 결쳐 분포하고 있다.
한국에는 7세기에서 9세기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대승불교의 다양한 종파를 수용하면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찰이 창건되었다. 그러나 14세기 이후인 조선왕조(1392~1910) 기간 동안에는 불교에 대한 억압 정책으로 인해 도시 사찰의 대부분이 강제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7개 사찰을 포함한 일부 산사 등은 폐사되지 않고 살아남아 일반 신자들을 위한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었으며 수행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산사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이다. 모든 유산 구성 요소들은 불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종교 활동, 의례, 강학, 수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다양한 토착 신앙을 포용하고 있다. 산사의 승가공동체는 선수행의 전통을 신앙적으로 계승하여 동안거와 하안거를 수행하고 승가공동체를 지속하기 위한 울력을 수행의 한 부분으로 여겨 오늘날까지도 차밭과 채소밭을 경영하고 있다.
한반도의 불교 사찰은 도시에 세워진 사찰들과 산지에 세워진 사찰들로 나누어진다. 이후 조선왕조(1392~1910)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 강제로 폐사되었지만, 신청유산을 포함한 산지사찰들은 현재까지 승려들의 신앙과 정신 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본래의 기능과 특징을 지속하여 왔다. 즉, 도시 사찰은 거의 사라진 반면 산지사찰인 산사들은 오히려 신자들의 신앙처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고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구성하는 7개 사찰인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는 종합적인 불교 승원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찰이다. 또한 산지에 입지함으로써 곡저형, 경사형, 계류형의 3가지 형태로 유형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불교 승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