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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도면, 그림’ 중 16세기~18세기의 그림문자가 있는 문헌들 [Sixteenth to eighteenth century pictographs from the “Maps, drawings and illustration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Mexico]

  • Codex of Yanhuitlan
  • 제목 : Codex of Yanhuitlan
  • 설명 : © National General Archives of Mexico
‘지도, 도면, 그림’ 중 16세기~18세기의 그림문자가 있는 문헌들

상세정보

  • 국가 멕시코(Mexico)
  • 위치
  • 좌표
  • 등재연도 2011년
  • 등재기준
목차
국가
멕시코(Mexico)
소장 및 관리기관
멕시코 국립기록물보관소
등재연도
2011년
본문

「멕시코 국립기록물보관소의 ‘지도, 도면, 그림’ 중 16세기~18세기의 그림문자(Sixteenth to eighteenth century pictographs from the “Maps, drawings and illustration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Mexico)」은 누에바에스파냐 부왕국 시대인 16세기~18세기에 만들어진 지도, 문헌, 도면, 그림이 들어 있는 기록물 그룹 가운데 그림문자가 들어 있는 334개 문헌이다. 이 유산은 멕시코 국립기록물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

이 유산에는 ‘분명히 인디언 양식이거나 인디언의 영향을 받은’ 특징이 나타나는 지도, 족보 및 세금관련 정보가 들어 있다. 그리고 뜻이 있는 기호, 전통 원주민 표현 기록에 따른 표의문자 및 표음문자를 뜻하는 그림, 에스파냐 인이 이 땅에 도착하기 전에 사용되었던 상형문자도 들어 있다. 이 문헌은 또 깊은 상징과 뜻을 담은 그림의 요소가 들어 있어 매우 가치 있는 그림 증거이다. 그래서 연구자와 전문가들은 이 문헌에 대해 포괄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을 뿐 아니라, 누에바에스파냐 원주민 사회의 후손 역시 과거를 새롭게 이해하고 그들의 토지에 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여전히 그 기록들에 대해 알고자 하고 있다.

‘토지(Tierras)’라는 소분류군의 「식민지시대 기록」 안에는 에스파냐 및 원주민의 전통에 의해 만들어진 지도가 들어 있다. 나머지 문헌에도 식민지시대 기록이 일부 들어 있으며, 지도와 공훈 증명 발급이나 귀족 가문의 족보와 관계된 그림, 그리고 종교 재판소에서 발급한 증명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자료에는 1542년 이후로 원주민들을 종교재판과 처벌에서 제외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를 통해 에스파냐 사람들이 이곳에 오기 전 사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 유산은 16세기~18세기의 토착문화를 유지하면서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멕시코 인들에게 다민족 문화의 전통을 남겨준 멕시코 원주민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이 문헌은 아메리카에 유럽인이 정착한 이후에도 살아남은 역사적 기념물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들 문헌은 현재 멕시코국립기록물보관소 산하 그래픽정보센터에 보존되어 있으며, 인터넷 포털(http://www.agn.gob.mx/mapilu/index1.htm)을 통해 디지털 판을 찾아볼 수 있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대체로 16세기에 만들어진 이들 문헌은 풍요로운 멕시코 원래의 문화가 에스파냐인의 정복 사건에 대응하면서 여러 범주에서 변형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문헌의 고유성은 식민지 지배에 대응한 원주민의 엄청난 창조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유산은 독특한 혼합 기록물이다. 이 유산의 보편적 가치의 측면은 다음과 같다. 이 유산은 식민지 과정, 다른 말로 하면 세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이해하도록 해주며, 서로 다른 문화·민족·세계관이 한데 어울려 새것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식민지 점령국이나 식민지 지배를 당하는 국가는 오늘날 정체성의 문제, 토지 분쟁의 문제,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 천연자원 개발의 문제, 인종 갈등의 문제, 세계·자연·종교·문화에 대한 불관용의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면, 그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간단히 말해 이들 문헌이 사라진다면 16세기 이후, 적어도 18세기까지 남아 있었던 에스파냐인의 도래 이전에 기원했던 유산과 생생한 자취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유산은 중앙아메리카 문명과 기독교 문명으로부터 유래한 누에바에스파냐(그리고 현재의 멕시코)의 이중적 문명 유산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이 유산은 토지 분쟁과 관계된 재판에서 토지의 권리를 입증할 증거로서도 의미가 있다. 멕시코의 인류학자 아르투로 왁스만(Arturo Waxman)은 멕시코국립기록물보관소와 같은 세계의 기록물 보관소들은 농업적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록 증거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해 왔다. 다음은 그가 덧붙인 말이다.

“심미적·예술적·기법적 가치의 측면에서 볼 때 이 기록물이 사라진다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기록물들은 당시 삶을 증언하며, 그림의 구성이나 이야기, 그림면 및 색채와 염색 등은 바꿀 수 없는 고유한 요소이다. 창작자의 재능 뿐 아니라 창작 방식 또한 재현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시간성, 독창성, 확실성을 지니고 있다. 또 이 그림 속에서 보여주는 우주관, 그림에 쓰인 안료, 천연 염색기법, 섬유를 이용해 만든 토착종이, 수공 기술 등 또한 대체 불가능하고 고유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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