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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소사이어티 이사회 의사록’, 예술과 과학 연구 및 지식 보급을 위한 국제 협력에 관한 100년간의 기록 [‘The Minute Books of the Council of the Siam Society’, 100 years of recording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research and the dissemination of knowledge in the arts and sciences]

사진 없음 표시 이미지 ‘시암 소사이어티 이사회 의사록’, 예술과 과학 연구 및 지식 보급을 위한 국제 협력에 관한 100년간의 기록

상세정보

  • 국가 태국(Thailand)
  • 위치
  • 좌표
  • 등재연도 2013년
  • 등재기준
목차
국가
태국(Thailand)
소장 및 관리기관
시암 소사이어티 도서관(Siam Society Library)
등재연도
2013년
본문

‘시암 소사이어티 이사회 의사록’은 ‘시암 소사이어티(Siam Society)’에서 1904년부터 2004년 이후까지 진행되었던 이사회 회의 및 총회에 관한 공식 기록이다. ‘의사록’은 시암소사이어티의 출범 이후 계속해서 작성되었으나 정해진 사무실이 없던 초기에는 의사록의 보관처가 일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오늘날에서야 방콕, 수쿰윗(Sukhumvit) 21, 아속 몬트리(Asoke Montri)가에 있는 시암 소사이어티 도서관(Siam Society Library)에 보관하게 되었다.

1904년 ‘시암 소사이어티’는 지식과 연구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연구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왕실의 후원을 받아 출범한 사설 비영리 국제조직으로서 시암(타이 왕국의 옛 이름) 왕국 안 내의 국제시암공동체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시암 소사이어티’의 조직은 출랄롱코른 국왕(King Chulalongkorn, 1853~1910)의 통치가 종료되기 전인 6년 동안 완성되었다. 당시 방콕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들은 민간 외국 사업체에 고용되어 있거나 시암 정부의 고문으로 있었다. 이들 중에는 단기간 체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장기간 방콕에 머물곤 했다.

한편 당시 태국의 황태자는 물론이고 교육을 받은 젊은 귀족이나 평민은 해외 유학 후 정부에서 공무를 도왔다. 국가의 근대화에 참여하기를 갈망한 이들은 예술과 과학 지식의 증진과 국가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이러한 관심을 방콕에 체류하고 있던 많은 외국인 학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에서 네덜란드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또는 인도에서 영국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방콕에 있는 서양인들도 시암과 이웃한 관심 국가에 대한 정보과 지식을 교환하기 위한 모임이나 활동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다.

1904년 당시에는 클럽 및 협회가 유행처럼 생겨났는데 사교적인 사람들은 오리엔탈 호텔, 세인트 앤드류 클럽, 독일 클럽, 미국 클럽 등에 참여했다. 이를테면 나중에 왕립 방콕 스포츠클럽(Royal Bangkok Sports Club)이 되는 마술협회(Gymkhana Association)는 1889년에 설립되었다. 닐슨 헤이즈 도서관(Neilson Hays Library)의 기원인 여성 도서관협회(Ladies’ Library Association)도 이즈음에 설립되었다. 시암 의료협회(Siamese Medical Association)와 엔지니어링 소사이어티(Engineering Society)도 1900년대 초에 설립된 단체이다. 그리고 마침내 1904년 2월 26일에 「방콕타임즈」의 공지 코너에 ‘시암 소사이어티’의 모임이 다음날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임을 알리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이로써 시암 소사이어티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배경 아래 설립된 시암 소사이어티는 의사록에 시암 소사이어티의 체계, 과정, 연구 결과물, 애로점과 난관, 협회의 성공에 기여한 인물들과 단체, 한세기 동안 이루어진 국제적인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사업의 범위 등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불가능성
매회 회의 때마다 의장과 회장이 자필 서명을 남긴 회의록은 처음에는 손 글씨로 작성했으며 나중에는 타자로 기록한 후 다음 회의 때 추인했다. 원본 기록인 ‘시암 소사이어티 이사회 의사록’은 참으로 고유하고 대체불가능하며 세계적인 중요성을 지닌 기록유산이다. 이 기록물은 시암 소사이어티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선출된 여러 세대의 인물들이 상호 교류한 내용과 장기간에 걸친 격변의 세기 동안 국제적·지적인 성격을 띠는 지속적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언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유한 동시에 대체불가능하다. 이 기록유산은 왕실 후원 시암 소사이어티(The Siam Society under Royal Patronage) 소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