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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 [Limousin septennial ostensions]

  • 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Limousin septennial ostensions)
  • 제목 : 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Limousin septennial ostensions)
  • 설명 : © 2009 by FCL
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

상세정보

  • 국가 프랑스(France)
  • 위치
  • 좌표
  • 등재연도 2013년
  • 등재기준
요약

‘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Limousin Septennial Ostensions)’는 리무쟁의 교회에 보관된 성광 안에 있는 성물과 기독교 성인들의 유물을 보면서 예배를 드리는 의식이다. 역사가 페루아(Louis Pérouas, 1923~)가 ‘리무쟁 사람들의 종교’라고 일컬었던 성인 숭배 중심의 종교적 집회를 뜻한다.

성유물 전시 축제의 역사는 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호밀에 기생하는 맥각균 때문에 생긴 ‘불에 타는 사람들의 악마’가 리모주에서 성 마르샬(Saint Martial)의 유물에 의해 치료된 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축제는 16세기에 정착되어 7년마다 열리게 되었으며, 유일하게 리무쟁에서만 열리는 행사이다.

2009년 4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려하게 장식된 19개 장소에서 개최된 민간 축제는 장엄한 기념행사가 열렸고, 성유물함과 함께 깃발·위대한 옛 인물상을 가진 행렬과 무장한 군인(아브자크, 르도라, 에스 등지의 경우)으로 장식하거나 원시 삼림을 재현하여(생쥐니앵의 경우) 꾸민 모습으로 행진한다. 본고장 사람은 물론 타지의 관광객과 이웃 지역에서 각지의 유물과 깃발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있어 참가자는 점차 늘어났다. 행진의 길은 성인에 의해 그의 땅에 귀속하기 위한 것과 대중에 의해 성인에게 귀속하고자 하는 두 가지 귀속에 이르기 위한 것이다.

성유물 전시 축제는 주민을 대표하는 여러 조합과 위원회의 주도로 개최된다. 1921년부터 공산당이 지방 자치 단체를 장악해 온 인구 12,000명의 소도시 생쥐니앵에서는 1,500벌의 고대 의상이 동원된 가장 화려한 리무쟁 성유물 전시 축제가 열려서 무려 100,000명 이상의 인파를 끌어들였다.

목차
지역정보

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는 프랑스의 행정 구역상 리무쟁 주의 오트비엔(Haute-Vienne)과 크뢰즈(Creuse), 푸아투샤랑트(Poitou-Charentes) 주의 샤랑트(Charentes)와 비엔(Vienne) 등 4개 데파르트망에 걸친 지역의 19개 장소에서 행해지는 풍습이다. 이들 장소는 역사적으로 리무쟁 방언과 관련 있는 지역들이다.

2009년 이 성유물 전시는 오트비엔의 에스쉬르비엔(Aixe-sur-Vienne), 오레유(Aureil), 샤텔라(Chaptelat), 에무티에르(Eymoutiers), 자베르다(Javerdat), 르도라(Le Dorat), 리모주(Limoges), 넥송(Nexon), 피에르뷔피에르(Pierre-Buffière), 로슈슈아르(Rochechouart), 생쥐니앵(Saint-Junien), 생쥐르마르텔(Saint-Just-le-Martel), 생레오나르드노블라(Saint-Léonard-de-Noblat), 생빅튀르니앵(Saint-Victurnien), 생이리에라페르슈(Saint-Yrieix-la-Perche) 등, 크뢰즈의 크로크(Crocq), 샤랑트의 아브자크(Abzac)와 에스(Esse) 등, 비엔의 샤루(Charroux)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예능 보유자

7년마다 열리는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는 리무쟁의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교회, 축제가 열리는 촌락이나 도시의 대표, 축제를 조직하는 조합이나 위원회의 어느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의 것이 아니다. 성유물 전시 축제를 조직하는 사람들은 기독교 신자 여부와 관계없이 전통을 유지시키려 하는 주민들이다. 그들은 오랜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축제가 시작되면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축제 준비는 이전의 축제에 대한 기억, 지식, 기술을 발휘하는 성직자, 지방 자치 단체의 평의원, 자선 단체, 자원 봉사자 등 수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동원되는 공동 작업이다. 전문화된 공방이 1년 전부터 설치되고 특별한 노하우를 발휘하여 조화를 만들고, 장식 및 의상 등을 제작한다. 축제를 하는 동안에는 합창대, 밴드, 포크 그룹, 평의회의 기술 요원, 경찰(보안 및 경비 요원), 소방대 등도 가담하며, 특히 소방수는 교회의 첨탑 위에 축제의 깃발을 게양한다. 조합이나 위원회의 내부에는 보통 이 축제에 대한 기록을 보관했다가 그에 관련된 지식, 노하우, 물품을 전수하는 데 직접 관여하는 담당자도 있다.

무형유산의 의미

성유물 전시 축제는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세 가지 기능이 있다.
종교적 기능은 성유물 전시 축제의 기원에서 찾을 수 있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유물 전시 축제를 종교적 관심을 바탕으로 한 전통 문화와 축제로 여기지만 여전히 이 성유물 전시 축제가 지닌 본질로서 종교적 기능은 중요하다.

보통 1년 이상 자원 봉사자를 동원해야 하는 성유물 전시 축제의 준비는 친교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특히 최근에 이사해 온 주민이나 서로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통합시켜주는 강한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축제를 위한 작업을 하는 현장에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경우도 많다. 주민들은 성유물 전시 축제를 준비하면서 지역사회의 뿌리를 되살릴 수 있다. 그리고 축제는 그 지역에 남아 있는 사람과 다른 곳으로 떠난 사람들이 재회하게 하기도 한다. 이 축제 기간에 수많은 가족이 모이며, 각 지방의 소식을 주고받는 가운데 성물 축제로 무엇이 이루어졌느냐 하는 것이 드러나면서 긍지를 갖게 된다.

문화적 측면에서 리무쟁의 성유물 전시 축제는 독특하게 7년을 주기로 개최되었으며, 지역 사회들은 이러한 주기에 놀라울 정도로 잘 결속되어 있다. 7년 주기는 강한 지방색을 띠게 한다. 그리고 이들 지방의 생활에서 집단적인 기억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7년의 주기는 세월의 흐름을 환기시키는 역할도 한다. 개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 이야기 할 때 “몇 년도 성물 축제 때와 그다음 축제 때······”라고 강조하여 말하는 습관이 있을 정도이다.

전승 정보

리무쟁 사람들은 이 무형 문화유산의 전통을 아직도 그대로 지켜 나가고 있다. 성유물 전시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는 준비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공개적인 총회를 소집하는데, 반드시 이전에 축제를 주관했던 조합이나 위원회가 주도하는 것은 아니다. 성유물 전시 축제를 준비하는 전 과정에서 자원 봉사자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이점은 매우 의미가 깊다. 이전의 축제에 대한 보고서를 읽고 자신들의 기억을 되살리며 당시 축제 때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언급하면서 열띤 논쟁을 벌이는가 하면, 때로는 다음의 축제 준비 때 사용될 사진을 검토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이전의 기억을 새롭게 환기하면서 다가오는 축제의 준비에 참여하는 것이다.

구전된 것이나 기록 등 성유물 전시 축제에 관한 기록물을 보관하는 사람, 광범위한 성상 제작 조합의 소유자나 행사를 주관하는 위원회 등은 성물 축제의 실제와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데 필요한 지식(교회와 공유하는 제례, 의전, 의상, 장식, 일정 등)을 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들이다. 개인의 집이나 각지의 학교에서는 7년마다 사용할 여러 가지 물품과 의상을 보존한다. 오늘날에는 성유물 전시 축제의 여러 위원회가 물품의 전달과 행사의 기록 등에 관해 이전의 조합과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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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연도
2013년
국가
프랑스(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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