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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포르투갈의 도시 대중가요 [Fado, urban popular song of Portugal]

  • 제목 : 파두, 포르투갈의 도시 대중가요(Fado, urban popular song of Portugal)
  • 설명 : © Argentina Santos 2009 by Luis Carvalhal
파두, 포르투갈의 도시 대중가요

상세정보

  • 국가 포르투갈(Portugal)
  • 위치
  • 좌표
  • 등재연도 2011년
  • 등재기준
요약

파두(Fado)는 리스본의 여러 지역에서 널리 연행되는, 음악과 시가 결합된 공연 장르이다. 파두는 아프리카계 브라질 사람들의 노래와 춤, 리스본에 이루어졌던 전통적인 노래와 춤의 장르, 계속되는 포르투갈의 인구 이동 때문에 시골에서 유입된 음악 전통, 19세기 초의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불리던 도시 노래 양식 등이 통합된 포르투갈의 다문화적 특징을 보여 준다.

파두는 보통 남자 또는 여자 솔로가수가 부르며, 전통적으로 철사 줄이 달린 어쿠스틱 기타와 포르투갈 특유의 기타라(guitarra, 포르투갈 기타), 즉 12줄이 달리고 배 모양으로 된 시턴(cittern)의 반주가 뒤따른다. 또한 기타라는 독주 레퍼토리도 많다. 지난 수십 년간 이 반주는 2개의 기타라, 즉 일반 기타와 베이스 기타로 확대되었다. 파두는 순회 콘서트와 소규모의 ‘파두 공연장’에서 전문적으로 공연되며, 리스본의 구시가 곳곳에 있는 수많은 단체에 소속된 아마추어들도 연행하고 있다. 전통적 공연장에서 존경 받는 원로 예능인들에 의해 비공식으로 교습이 이루어지고, 가정에서도 대대로 전승되기도 한다. 포르투갈 인의 이주와 세계적인 음악 공연 통해 파두가 보급됨에 따라 포르투갈의 음악이라는 상징적 이미지가 강화되었으며, 다른 여러 음악 전통과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교류가 이루어졌다.

목차
지역정보

파두는 여러 지역에서 유래한 과거의 요소들을 통합했지만 원래 리스본에서 생겨났다. 라디오가 생겨난 뒤 20세기 중반 이후에 전국적으로 전파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보급된 것은 그보다 더 늦은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걸쳐 이루어졌다. 하지만 파두의 연행은 오늘날 알칸타라(Alcântara)·알파마(Alfama)·바이후알투(Bairro Alto)·비카(Bica)·마드라고아(Madragoa)·모라리아(Mouraria) 등 리스본의 구시가의 일상생활에 깊이 배어들어 있다. 또한 포르투갈 내의 다른 도시뿐만 아니라 외국의 포르투갈 이민 사회로도 전파되었다. 그러므로 파두는 오늘날까지 리스본의 살아있는 상징이자 포르투갈의 문화 전체를 대표하고 있다.

목록
대표목록
등재연도
2011년
국가
포르투갈(Portugal)
본문

파두는 주로 남자 또는 여자 솔로가수가 부르는 노래 형식이며, 전통적으로 포르투갈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의 반주가 뒤따르지만, 지난 수십 년간 이 반주는 2개의 포르투갈 기타, 즉 일반 기타와 베이스 기타(또는 더블베이스)로 확대되었다. 시턴 종류인 12줄로 된 배 모양의 악기인 포르투갈 기타는 포르투갈 고유의 악기로서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반주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독주 악기로서도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파두라는 장르는 아마추어들의 비공식적인 공연을 바탕으로 하며, 이러한 공연 속에서 대다수의 전문 공연자들이 배출되지만, 아마추어와 전문가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언제나 계속되고 있다. 가수이기도 하고 연주가이기도 한 젊은 연행자들은 주로 전통 공연장(인근의 협회와 파두 공연장)에서 비공식적 구두 교육을 통해 배출되고 있으며, 가정에서 파두 기예가 전수되기도 한다. 존경 받는 원로 예능인의 비공식 교육이 이 전승과정의 핵심적 요소이다.

파두는 19세기의 제2사반기 이후 리스본에서 생겨났으며, 그 후로 대부분의 리스본 시민들에 의해 현대적 도시의 형성 과정과 그 실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리스본의 문화유산으로 널리 인정되어 왔다. 파두의 역사는 대대로 그것을 전승하고, 역사적·사회적 뼈대 안에서 파두를 만들고 공연하는 데 끊임없이 참여해 온 지역사회·단체·개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진전하였다. 지금도 파두는 연행되는 지역사회의 구성원 대부분은 물론이고 아마추어나 전문가를 막론한 가수·음악가·작곡가 등 그 장르에 관여하는 모든 개인과 협회에게 소속감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정체성의 상징이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 초까지 파두의 레퍼토리와 공연을 재정립한 주요 연행자들로는 알프레두 마르세네이루(Alfredo Marceneiro)·이르실리아 코스타(Ercília Costa)·베르타 카르도주(Berta Cardoso)·에르미니아 실바(Hermínia Silva)·마리아 테레자 드 노로냐(Maria Teresa de Noronha)·루실리아 두 카르무(Lucília do Carmo)·카를루스 하무스(Carlos Ramos)·페르난두 파리냐(Fernando Farinha) 등이 있다. 1950년대부터는 아말리아 호드리게스(Amália Rodrigues)가, 그 이후에는 카를루스 두 카르무(Carlos do Carmo)가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과 그 밖의 대표적인 연행자들은 젊은 연행자들의 레퍼토리와 공연에 꾸준히 참고가 되고 있다. 파두는 지난 20년간 해마다 젊은 가수·연주가·작곡가·작사가들을 상당히 많이 배출함으로써 활력이 점차 더해가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파두는 본질적으로 입으로 전승되는 전통이며, 기록이 시작되었을 때나 지금조차도 파두의 악보는 파두 공연의 특징인 즉흥성을 일부만을 표현할 수 있다. 비록 지속적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곡일지라도, 오늘날의 대부분 레퍼토리는 20세기 동안 그리고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장르의 핵심인 몇몇 전통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선율과 가사가 만들어지는 등 레퍼토리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파두는 지금도 다른 음악 전통과 여러 문화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지역사회의 문화적 정체성을 끊임없이 재형성하게 하는 음악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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