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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보호 활동

보호활동의 목적

2003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주체로서 공동사회 및 단체에 주목했다. 이는 무형문화유산이 어떤 행위의 결과물이 아닌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를 행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형문화유산은 그 성격상 세대 사이에 전승되면서 버려지는 것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것이 추가되기 때문에 본래대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시키기 어렵다. 그래서 무형문화유산을 '보호 한다(to safeguard)'는 것은 유산의 원상태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전승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보호대상이 되는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가 전승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는 점에서 공동체의 역할이 부각된다고 볼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활동의 중점은 유산의 결과물보다는 과정이나 환경을 중요시한다는 점에 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목록 선정

무형문화유산 목록을 만드는 것은 무형문화유산의 보호 대상을 명료화 시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무형문화유산을 목록에 등재하기에 앞서 국가와 단체 및 공동체는 보호대상인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는데, 이는 사회적 관심을 이끌고 문제의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무형문화유산 보호 목록의 개요는 무형문화유산의 정의, 성격, 관련 인사 및 기관, 생존력, 자료 수집 및 문학, 음악 자료 등의 언급여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법률제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에서 언급되었듯이 당사국은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목록을 작성하며, 이를 위해 기술적이고 행정적이며 법적인 방법을 취하도록 적극 권장되었다. (몽골 문화법(1996), 알바니아 박물관법(2005), 한국 문화재보호법(1962) 등)

무형문화유산 보호 장려책 - 장인(匠人)의 활동 장려

무형문화유산이 계승되는데 있어 해결이 가장 절실한 문제는 이를 다음 세대에 전수해줄 장인(匠人)의 수가 점점 감소한다는 것이다. 장인은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이며 전통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이를 행하는 사람들로서, 유네스코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이 효과적으로 전수되기 위해 이들이 활동을 유지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가입국에 다방면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중요무형문화재의 기능을 갖고 있는 장인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