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래된 유산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수 있나요?

유네스코와 유산 [오해와 진실]
작성일
2019-04-12 14:35
조회
125


© Ko Hon Chiu Vincent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을 훑어보면 ‘베트남 호이안 고대도시’, ‘그리스 델포이 고고 유적’,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같이 해당 유산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어가 그 이름에 포함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유산이라 하면 우리는 대개 오래된 것, 전통적인 것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나 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없을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세계유산협약과 그 운영지침은 유산의 ‘나이’를 등재 조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다만, 유산이 지니는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유산이 만들어진 후 인류에게 의미 있는 유산으로 자리 잡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탓인지 문화유산이나 고고학 유산과 관련된 국내외 법안 중 상당수가 근대에 만들어진 건축물을 제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세계유산목록이 여러 지역뿐 아니라 현시대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20세기에 축조된 산업혁명유산, 식민지유산 등 근대운동이나 주요 사건과 관련된 유산도 하나 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있습니다. 나치 독일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 행위의 증거가 되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불과 45년 전인 1973년에 완공됐지만 어느새 호주 시드니의 상징이 된 ‘오페라하우스’ 등이 그 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국가들은 이 외에도 역사적, 미학적, 인류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파괴될 위험에 처해있는 근대 유산이 세계유산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오래된 유산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수 있나요?

유네스코와 유산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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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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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 Hon Chiu Vincent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을 훑어보면 ‘베트남 호이안 고대도시’, ‘그리스 델포이 고고 유적’,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같이 해당 유산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어가 그 이름에 포함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유산이라 하면 우리는 대개 오래된 것, 전통적인 것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나 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없을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세계유산협약과 그 운영지침은 유산의 ‘나이’를 등재 조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다만, 유산이 지니는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유산이 만들어진 후 인류에게 의미 있는 유산으로 자리 잡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탓인지 문화유산이나 고고학 유산과 관련된 국내외 법안 중 상당수가 근대에 만들어진 건축물을 제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세계유산목록이 여러 지역뿐 아니라 현시대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20세기에 축조된 산업혁명유산, 식민지유산 등 근대운동이나 주요 사건과 관련된 유산도 하나 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있습니다. 나치 독일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 행위의 증거가 되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불과 45년 전인 1973년에 완공됐지만 어느새 호주 시드니의 상징이 된 ‘오페라하우스’ 등이 그 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국가들은 이 외에도 역사적, 미학적, 인류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파괴될 위험에 처해있는 근대 유산이 세계유산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오래된 유산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수 있나요?

유네스코와 유산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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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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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 Hon Chiu Vincent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을 훑어보면 ‘베트남 호이안 고대도시’, ‘그리스 델포이 고고 유적’,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같이 해당 유산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어가 그 이름에 포함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유산이라 하면 우리는 대개 오래된 것, 전통적인 것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나 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없을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세계유산협약과 그 운영지침은 유산의 ‘나이’를 등재 조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다만, 유산이 지니는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유산이 만들어진 후 인류에게 의미 있는 유산으로 자리 잡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탓인지 문화유산이나 고고학 유산과 관련된 국내외 법안 중 상당수가 근대에 만들어진 건축물을 제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세계유산목록이 여러 지역뿐 아니라 현시대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20세기에 축조된 산업혁명유산, 식민지유산 등 근대운동이나 주요 사건과 관련된 유산도 하나 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있습니다. 나치 독일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 행위의 증거가 되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불과 45년 전인 1973년에 완공됐지만 어느새 호주 시드니의 상징이 된 ‘오페라하우스’ 등이 그 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국가들은 이 외에도 역사적, 미학적, 인류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파괴될 위험에 처해있는 근대 유산이 세계유산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