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현재 세계유산은 전 세계 167개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총 1,092점(2018년 등재기준) 가운데 문화유산이 845점, 자연유산 209점, 복합유산이 38점이다. 한편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목록에는 총 54점(2018년 8월 기준)이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종묘(1995년)’, ‘석굴암 ·불국사(1995년)’, ‘창덕궁(1997년)’, ‘수원화성(1997년)’,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조선왕릉(2009년)’,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년)’, ‘남한산성(2014년)’, ‘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년)’으로 총 13점이 있다.

  • 세계유산 잠정목록

잠정목록은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희망하는 회원국들이 작성한 자국의 유산 목록이다. 회원국들은 잠정 목록에,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 및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유산들을 포함시킨다.

회원국들은 지역 담당자, 지역 정부, 지역 단체, 무정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에 잠정목록을 작성해야 하며, 세계유산목록 등재신청 최소 1년 전에 대략적인 잠정목록을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여야 한다.

잠정목록제출양식은 영문 또는 불문으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목록에는 유산의 명칭, 지리적 위치, 간략한 설명 및 보편적 가치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야 한다. 회원국의 잠정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유산은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될 수 없다.

모든 잠정목록은 운영 지침(Operational Guidelines)에 맞게 작성된다. 193개 협약 당사국 중 176개국이 1,669개의 잠정목록(2017년 7월 기준)을 제출해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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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은 긴급보호목록,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모범사례목록으로 분류되어 등재된다.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무형유산은 32개국 59건(2018년 등재기준)이다. 긴급보호목록은 2009년 처음 선정되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무형유산은 전 세계 117개국 429건(2018년 등재기준)에 이른다. 유네스코가 2001년, 2003년, 2005년 각각 선포했던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90건은 2008년 11월, 대표목록으로 자동 전환되었다. 대표목록 선정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9년 71건, 2010년 44건, 2011년 18건, 2012년 26건, 2013년 25건, 2014년 34건, 2015년 23건, 2016년 33건, 2017년 34건, 2018년 31건이 새로 대표목록에 등재되면서 전체 429건이 되었다.

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목록은 협약의 원칙과 목적에 잘 부합한 보호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 들을 보여준다. 2009년 3건, 2011년 5건, 2012년 2건, 2013년 1건, 2014년 1건, 2016년 5건, 2017년 2건, 2018년 1건 등 총 20건이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종묘 및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 강강술래(2009년), 남사당(2009년), 영산재(2009년), 제주 칠머리당영등굿(2009년), 처용무(2009년), 가곡(2010년), 대목장(2010년), 매사냥(2010년, 공동등재), 줄타기(2011년), 택견(2011년), 한산모시짜기(2011년), 아리랑(2012년), 김장문화(2013년), 농악(2014년), 줄다리기(2015년 공동등재), 제주해녀문화(2016), 한국의 전통 레슬링(씨름)(2018) 등 현재까지 총 20건의 유산을 등재했다.

세계기록유산 목록은 전 세계적으로 124개국 및 8개 기구 432건(2017년 등재기준)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은 훈민정음(1997년), 조선왕조실록(1997년), 직지심체요절(2001년), 승정원일기(2001년),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년), 조선왕조의궤(2007년), 동의보감(2009년), 일성록(2011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2011년), 난중일기(2013년),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년),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2015),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 기록물(2017)로 총 16건이 있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 아태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많다.